2020년 12월 3일 목요일
매일미사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MT 7:21, 24-27
Jesus said to his disciples: “Not everyone who says to me, ‘Lord, Lord,’ will enter the Kingdom of heaven, but only the one who does the will of my Father in heaven.
“Everyone who listens to these words of mine and acts on them will be like a wise man who built his house on rock.
The rain fell, the floods came, and the winds blew and buffeted the house. But it did not collapse; it had been set solidly on rock. And everyone who listens to these words of mine but does not act on them will be like a fool who built his house on sand. The rain fell, the floods came, and the winds blew and buffeted the house. And it collapsed and was completely ruined.”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마태 7,21)
만나 뵐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아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분을 불러라. (이사 55,6)
저희가 복된 프란치스코의 불타는 사랑을 본받아 하느님의 부르심을 따르고 복음에 충실하여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상급을 받게 하소서.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살아야 할 삶의 대원칙인 ‘산상 설교’를 마무리하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실천을 강조하십니다. 끊임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분명한 태도로 삶의 방식을 선택해야 하는 신앙인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가 되어야 합니다. 위로와 희망의 노래 속에서, 이사야 예언자와 시편 저자가 강조하는 주님께 대한 굳은 신뢰가 오히려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모래처럼 쉽게 무너질 사람이나 제후들이 아니라 굳건한 반석이신 하느님을 마음과 목숨과 생각을 다하여 오롯이 신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박기석 사도 요한 신부)
---------------------------------
먼저,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 알도록 하느님께 초점 맞추며 살게 해주시고, 그 뜻을 실행하는 이 되게 해주세요!
그리고, 진실된 사람 되게 해주세요!
http://www.podbbang.com/ch/1769008?e=23898068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우리들의 신앙 여정이 마치 수능을 준비하는 이들의 마음처럼 절실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간들을 그냥 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애쓰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럴 때 우리들의 삶은 어떤 비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하느님의 나라로 굳건히 향하는 신앙의 여정을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