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1일 목요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간 목요일


 Mk 7:24-30

Jesus went to the district of Tyre.
He entered a house and wanted no one to know about it, but he could not escape notice.
Soon a woman whose daughter had an unclean spirit heard about him.
She came and fell at his feet.
The woman was a Greek, a Syrophoenician by birth, and she begged him to drive the demon out of her daughter.
He said to her, “Let the children be fed first. For it is not right to take the food of the children
and throw it to the dogs.”
She replied and said to him, “Lord, even the dogs under the table eat the children’s scraps.”
Then he said to her, “For saying this, you may go. The demon has gone out of your daughter.”
When the woman went home, she found the child lying in bed and the demon gone.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마르 7,28)

주님, 주님의 가족을 자애로이 지켜 주시고 천상 은총만을 바라는 저희를 끊임없이 보호해 주소서.

그 여자는 예수님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이것을 통과합니다.
이 시리아 페니키아 여자가 보여 준 것처럼, 예수님께 나아가는 우리의 길에도 ‘만약’이라는 관문이 놓여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 앞에 놓인 관문을 이겨 낼 수 있을 만큼 견고한가요? 아니면 나의 귀찮음과 불편함 때문에, 또 나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드는 모욕감 때문에, 예수님을 향한 여정을 쉽게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몇 개의 관문이 우리 앞에 있을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놓인 ‘만약’의 관문을 넘어서야만 우리는 예수님과 진실된 만남을, 아울러 그분께서 선사하시는 구원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형순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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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간절함에 예수님께서는 응답하십니다. 
아마 예수님께서는 다 아시고 그리 답하셨을 것입니다. 
여인의 마음에 더 굳은 믿음과 확신을 주시려고 하신 것 같습니다.
여인을 보며 시련에 무너지지 말고 믿음과 용기를 갖고 예수님께 나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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