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에꼬제 성북점
세례자요한 신부님께 식당 위치와 음식류를 알려드리고 선택을 하시라고 말씀드렸다.
신부님께서 양식을 고르셨다.
마음 속으로 나도 양식을 외쳤기에 기분이 좋았다^^
식당에 도착했는데, 11:30 영업 시작이라고 문 앞에 써 있었다.
좀 일찍 도착했기에 차 안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5분 전에 식당 안에서 기다리자고 해서 들어갔다.
다행히 안에서 기다릴 수 있었다.
5분 전이라 기다린 것도 아니었지만.
음식은 너무나 맛있었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그렇다고 했지만, 객관적으로도 맛있었다.
아담하니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좋았다.
나중에 가족과 이 근처에 올 일 있으면 또 방문하고 싶은 집이다.
앗, 근데 내가 눈치가 빠르지 않아 신부님께서 식사비를 내셨다..;;;
사전에 선생님들과 회비를 모았는데, 신부님께서 먼저 지불하셨다.
내 관심 외에는 전혀 신경 못 쓰고 안 쓰는 게 여기서 또 드러났다.
식당 측에서 서로 내겠다고 카드를 두 개 받은 적은 처음이라고 했다.
식당에서 먼저 받은 카드로 빠르게 지불해서 어쩔 수가 없었다.
다음부터는 정신 차려서 신부님께서 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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