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만이 알고 있지

JESUS BEFORE CHRISTIANTY

앨버트 놀런 ALBERT NOLAN

정한교 (1941~2004.2) 옮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분도출판사 www.bundobook.co.kr

읽음 : 2021년 4월 29일(목) ~ 34p

        2021년 6월 15일(화) ~ 73p

- 6p. 맘몬 : Mammon. [천주] 부(富), 재물, 소유라는 뜻으로, 하느님과 대적하는 우상 가운데 하나를 이르는 말.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 사해 문서, 탈무드 등에 관련된 내용이 있다. 신약에서는 특히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듯이 하느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고 언급하며 경계해야 할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맘몬 숭배가 전 세계를 장악하면서, 권력과 지배를 향한 투쟁이 새로운 정점으로 치닫는 듯합니다.

- 15p. 필부필부 : 평범한 남녀. 예수의 이름은 범죄를 정당화하고 어린이들에게 겁을 주며 필부필부들에게 어리석은 영웅심을 불어넣는 데 이용, 아니 악용되어 왔다.

- 16p. 짜장 : 말 그대로 틀림없이. 예수를 자신의 목적에 (좋게든 나쁘게든) 이용하기란 짜장 쉬운 일이다.

- 19p. 불요불급 : 필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음. 또 그런 부수적 희생을 감수하고 지구를 오염시키지 않을 수송 방법과 생산 방법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기는 있으니, 생활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불요불급한 것들을 모두(지나친 종이 사용 따위까지) 포기함으로써 생활수준을 낮출 수도 있겠고, 그런다고 해서 반드시 삶의 질質도 낮아지는 것은 아니며 도리어 높아질지도 모른다지만, 그러나 그처럼 수많은 우리네들로 하여금 그처럼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어 내도록 동기를 부여할 만한 인간덕 또는 도덕적 근원을 어디서 발견하겠느냐는 것이다.

- 23p. 묵시적默示的 : 직접적이고 명료한 말이나 행동이 없이 은근히 자신의 뜻을 나타내 보이는 것. 왜.언제.어떻게에 관해서는 의견들이 달랐지만, 어떻든 당시에 대다수의 유다인들이 세상은 묵시적默示的 파멸의 낭떠러지에 걸려 있다고 믿고 있었다.

- 15p. [예수는 자기가 뜻한 것보다 뜻하지 아니한 것으로 더 자주 찬양숭배받아 왔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먼저, 누구를 탓하기 전에 나부터 하느님 안에서 잘 식별하며 살아야 겠다.

- 63p. 기적을 볼 눈을 가진 사람들에게 세계는 기적으로 가득하다.

하단에 바로 각주가 있어 읽기 편했다.

환경 보호에 대해 다시 절실히 느끼게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