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내림 하늘
아이와 새 영어 학원 test 를 보러 가는데, 멋진 하늘을 만났다.
옆에 있는 아이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다.
빛내림이라고 하는 '틴들현상'이라고 하는데,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일 때나, 비가 내린 뒤 하늘이 갤 때 유심히 관찰해 보면 틴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이런 하늘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아니, '하늘을 잘 보지 않고 살아서'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여유를 갖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아니었다.
그리고, 왠지 하느님께서는 이렇듯 나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데, 내가 그것을 잘 못 보고 깨닫지 못하고 사는 것과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느님 생각하며 자주 하늘을 올려다 보는 여유를 가지며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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