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7일 수요일

매일미사 연중 제15주일

Mk 6:7-13

Jesus summoned the Twelve and began to send them out two by two and gave them authority over unclean spirits.
He instructed them to take nothing for the journey but a walking stick—no food, no sack, no money in their belts.
They were, however, to wear sandals but not a second tunic.
He said to them, “Wherever you enter a house, stay there until you leave. Whatever place does not welcome you or listen to you, leave there and shake the dust off your feet in testimony against them.”
So they went off and preached repentance.
The Twelve drove out many demons, and they anointed with oil many who were sick and cured them.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마르 6,9)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마르 6,11)

하느님께서는 이 은총을 우리에게 넘치도록 베푸셨습니다. (에페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저희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부르심을 받은 저희의 희망을 알게 하여 주소서. (에페 1,17-18 참조)

주님을 믿는 이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예수님과 함께하는 이 여행은 ‘머물기 위한 여정’이 아니라 ‘떠나기 위한 여정’입니다. 그래서 가벼워야 합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 머무는 동안 더 가지려고 집중합니다.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그들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채우려고 집착합니다. 짐이 가벼우면 쉽게 떠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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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은 갖추되 믿음에 있어 불필요한 것들에 대한 과한 욕심과 혼자서 할 수 있다는 교만에서 벗어나라는 말씀 같습니다. 
하느님께 겸손하게 온전히 의탁하며 봉사하겠습니다. 

안 좋은 경험과 마음에서 얼른 벗어나 다시 하느님 바라보길 바라는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가 담겨있는 말씀입니다. 
봉사를 하면서 피치 못하게 상처를 입을 때가 있는데, 새겨야 할 마음가짐입니다. 

은총을 넘치도록 베풀어 주신 하느님께 고마운 마음입니다
감사하며 사랑 받은 그 마음으로 사랑으로 봉사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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