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8일 수요일
교사 회합 주일 복음 묵상
시작 기도 : 우리와 함께해 주고 계시는 임마누엘 예수님, 늘 저희를 좋은 길로 이끄시고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토니오 신부님 잘 가시고, 새로 메토디오 신부님께서 저희 성당에 오셨어요. 이렇게 새 신부님과 교사 회합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또한 감사드려요. 저희 이 시간 통해서 하느님께서 들려 주시는 말씀 접하고 그 힘으로 가족과 이웃과 주일학교 어린이들 위해 기쁨으로 봉사하고 사랑 나눌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함께 못한 선생님들과도 함께해 주시고, 또 메토디오 신부님께도 저희 성당에 잘 적응하실 수 있게 영육간의 건강과 사랑과 지혜 가득 내려주시길 청하며,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Mk 8:27-35
Jesus and his disciples set out for the villages of Caesarea Philippi.
Along the way he asked his disciples, “Who do people say that I am?”
They said in reply, “John the Baptist, others Elijah, still others one of the prophets.”
And he asked them, “But who do you say that I am?”
Peter said to him in reply, “You are the Christ.”
Then he warned them not to tell anyone about him.
He began to teach them that the Son of Man must suffer greatly and be rejected by the elders,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and be killed, and rise after three days.
He spoke this openly.
Then Peter took him aside and began to rebuke him.
At this he turned around and, looking at his disciples, rebuked Peter and said, “Get behind me, Satan. You are thinking not as God does, but as human beings do.”
He summoned the crowd with his disciples and said to them, “Whoever wishes to come after me must deny himself,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For whoever wishes to save his life wi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y sake and that of the gospel will save it.”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마르 8,29)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명백히 하셨다. (마르 8,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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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예수님은 스승님이세요.
지혜와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이웃과 나누어야 되는 사랑과 나눔도 가르쳐 주시는 분이세요. 다가가면 좋은 걸 내어 주시는 분이세요.
그래서 베드로 사도의 말씀처럼 저를 구원으로 길로 이끄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자신이 가야할 길을 명확히 아시고 그 길을 제자들에게 알려 주신 예수님, 그리고 제자들에게 가야할 길을 몸소 알려 주신 예수님, 그 길은 죽음의 길이 아닌 부활의 길이기에 제자들도 기쁨으로 따라 나선 것입니다. 저도 죽기 위한 길이 아닌 다시 예수님께서 계신 그곳으로 부활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몸소 가르쳐 주신 길 조금이라도 같이 걷고 싶습니다. 그 길이 저를 살리는 길임을 압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옆에서 같이 걸어 가신다고 생각하면 너무나 좋은데, 막상 걷게 되면 두려울 것도 같습니다. 미약하고 쉽게 유혹에 흔들리는 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목적지를 잃지 않고 늘 생각하며 흔들려도 다시 일어서 예수님과 같이 걷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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