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0일 월요일

매일미사 성령 강림 대축일


Jn 20:19-23

On the evening of that first day of the week, when the doors were locked, where the disciples were, for fear of the Jews, Jesus came and stood in their midst and said to them, “Peace be with you.”
When he had said this, he showed them his hands and his side.
The disciples rejoiced when they saw the Lord.
Jesus said to them again, “Peace be with you.
As the Father has sent me, so I send you.”
And when he had said this, he breathed on them and said to them, “Receive the Holy Spirit. Whose sins you forgive are forgiven them, and whose sins you retain are retained.”

숨을 불어넣으며 (요한 20,22)
제자들을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고, 용기를 주려고 오신 예수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시며 늘 힘과 위로와 용기를 주십니다.
그분 안에 머물면 늘 좋은 것 주고자 하시는 그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숨을 불어넣는다'는 말은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창세 2,7)' 창세기에도 나옵니다. 성부 하느님께서 생명의 숨을 불어 넣어주시고, 성자 예수님께서는 진리의 말씀으로 저희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느님께 받은 영혼을, 예수님께서 주신 진리의 가르침 안에서,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안에 사시는 성령이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 주셨네. 알렐루야. (로마 5,5; 8,11 참조)
성령께서 부어 주신 하느님의 사랑 잘 간직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주님을 떠난 이들을 이끌어 주시어,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하느님, 하느님의 교회에 너그러이 베푸신 천상 은총을 지켜 주시어 저희가 언제나 성령의 은혜를 간직하고 이 영혼의 양식으로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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