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31일 수요일

예수님과 함께 열두 걸음 '여덟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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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LK 4:38-44

After Jesus left the synagogue, he entered the house of Simon. 
Simon’s mother-in-law was afflicted with a severe fever, and they interceded with him about her.
He stood over her, rebuked the fever, and it left her.
She got up immediately and waited on them.
At sunset, all who had people sick with various diseases brought them to him.
He laid his hands on each of them and cured them.
And demons also came out from many, shouting, “You are the Son of God.”
But he rebuked them and did not allow them to speak because they knew that he was the Christ.
At daybreak, Jesus left and went to a deserted place.
The crowds went looking for him, and when they came to him, they tried to prevent him from leaving them.
But he said to them, “To the other towns also I must proclaim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of God, because for this purpose I have been sent.”
And he was preaching in the synagogues of Judea.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루카 4,43)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소명을 정확히 아셨습니다.
저도 하느님의 자녀로 잘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으시어 생생한 믿음으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신자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교회는 기도의 집, 다시 말해 기도로 악에 맞서 승리하는 집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까닭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얻은 구원과 자유는 마귀들이 하는 것처럼 입으로만 하는 단순한 믿음의 고백으로 끝나지 않고, 가난하고 약한 형제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이 길을 함께 걷고 있습니다. 

(정용진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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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30일 화요일

매일미사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오전 10시 미사. 포이동성당. 세례자요한 신부님 포이동성당에서 마지막 미사 집전 ㅠㅠ

LK 4:31-37

Jesus went down to Capernaum, a town of Galilee.
He taught them on the sabbath, and they were astonished at his teaching because he spoke with authority.
In the synagogue there was a man with the spirit of an unclean demon, and he cried out in a loud voice, “What have you to do with us, Jesus of Nazareth? Have you come to destroy us? I know who you are–the Holy One of God!”
Jesus rebuked him and said, “Be quiet! Come out of him!”
Then the demon threw the man down in front of them and came out of him without doing him any harm.
They were all amazed and said to one another, “What is there about his word? For with authority and power he commands the unclean spirits, and they come out.”
And news of him spread everywhere in the surrounding region.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루카 4,34)
마귀는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에 내동댕이치기는 하였지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고 그에게서 나갔다. (루카 4,35)
마귀가 두려워 하는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 바로 예수님입니다.
두려워해야 할 분은 하느님 한 분 뿐임을 상기시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을 믿고 나아가겠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1코린 2,12)
하느님의 자녀로 사는 것이 기쁩니다.
시련과 아픔이 있지만,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조금이라도 알아볼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1코린 2,16)
지닌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느끼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려고 하겠습니다.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으시어 생생한 믿음으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주님, 주님의 식탁에서 성체를 받아 모시고 비오니 이 성사의 힘으로 형제들을 사랑하며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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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9일 월요일

매일미사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

Mk 6:17-29

Herod was the one who had John the Baptist arrested and bound in prison on account of Herodias, the wife of his brother Philip, whom he had married.
John had said to Herod, “It is not lawful for you to have your brother’s wife.”
Herodias harbored a grudge against him and wanted to kill him but was unable to do so.
Herod feared John, knowing him to be a righteous and holy man, and kept him in custody.
When he heard him speak he was very much perplexed, yet he liked to listen to him.
She had an opportunity one day when Herod, on his birthday, gave a banquet for his courtiers, his military officers, and the leading men of Galilee.
Herodias’ own daughter came in and performed a dance that delighted Herod and his guests. 
The king said to the girl, “Ask of me whatever you wish and I will grant it to you.”
He even swore many things to her, “I will grant you whatever you ask of me, even to half of my kingdom.”
She went out and said to her mother, “What shall I ask for?”
She replied, “The head of John the Baptist.”
The girl hurried back to the king’s presence and made her request, “I want you to give me at once on a platter the head of John the Baptist.”
The king was deeply distressed, but because of his oaths and the guests he did not wish to break his word to her.
So he promptly dispatched an executioner with orders to bring back his head.
He went off and beheaded him in the prison.
He brought in the head on a platter and gave it to the girl.
The girl in turn gave it to her mother.
When his disciples heard about it, they came and took his body and laid it in a tomb.

임금은 몹시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라 그의 청을 물리치고 싶지 않았다. (마르 6,26)
세례자 요한의 죽음이 허무하게 다가옵니다.
아마 그의 제자들은 비통해 했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왜 이렇게 되도록 그냥 두셨는지요?
의인들의 이런 경우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하느님, 의로운 이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길 청합니다.

저희도 끝까지 하느님의 진리를 믿고 증언하게 하소서.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태 5,10)

요한이 대답하였다.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요한 3,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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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8일 일요일

매일미사 연중 제22주일

오후 9시 미사. 서초동성당

Lk 14:1, 7-14
On a sabbath Jesus went to dine at the home of one of the leading Pharisees, and the people there were observing him carefully.
He told a parable to those who had been invited, noticing how they were choosing the places of honor at the table. "When you are invited by someone to a wedding banquet, do not recline at table in the place of honor. A more distinguished guest than you may have been invited by him, and the host who invited both of you may approach you and say, 'Give your place to this man,' and then you would proceed with embarrassment to take the lowest place. Rather, when you are invited, go and take the lowest place so that when the host comes to you he may say, 'My friend, move up to a higher position.' Then you will enjoy the esteem of your companions at the table. For every one who exalts himself will be humbled, but the one who humbles himself will be exalted."
Then he said to the host who invited him, "When you hold a lunch or a dinner, do not invite your friends or your brothers or your relatives or your wealthy neighbors, in case they may invite you back and you have repayment. Rather, when you hold a banquet, invite the poor, the crippled, the lame, the blind; blessed indeed will you be because of their inability to repay you. For you will be repaid at the resurrection of the righteous."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루카 14,11)
하느님, 어떻게 봉사해야 하는지 알려 주시고, 겸손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시길 청합니다.
삶에 대한 해답, 늘 하느님 안에서 찾겠습니다.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으시어 생생한 믿음으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주님, 주님의 식탁에서 성체를 받아 모시고 비오니 이 성사의 힘으로 형제들을 사랑하며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당신 삶의 중심이 누구인가? 당신인가 아니면 하느님인가?’ 또는 ‘당신은 다른 이들을 다스리며 살아가는가, 아니면 당신이 하느님의 다스림 아래에 살고 싶은가?’ 
프톨레마이오스의 체계를 따르는 이들은 “내가 우주의 중심이다.”라고 말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고자 합니다. 자신은 선하고 자신의 판단은 올바르다고 여기며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결정합니다. 반면 코페르니쿠스의 모델을 따르는 이들은 이와 정반대로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우주의 중심’이시고, ‘예수님께서 나의 중심’이시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을 우리 삶의 식탁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모시고 살아가고자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분의 자리는 끝자리입니다. 그곳이 바로 하느님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그곳에서 하느님의 양식을 받아들이고, 하느님을 만나며 하느님과 같은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고 살게 되기를 기도합시다.
오늘 복음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말은 “초대”라는 단어입니다. 무려 아홉 번이나 되풀이됩니다. 이 단어의 성경 원어는 ‘칼레오’, 곧 ‘부르다’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모두 ‘부름받은’ 이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첫자리가 아니라 끝자리로 부르셨음을 기억합시다. 

(정용진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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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강 천주교의 십자고상과 개신교의 십자가는 왜 서로 다른가요?

 



신부님, 서울 논현동성당이 나와 반가웠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성당이에요^^ 
네, 신부님의 고급진 강의 매번 잘 듣고 있어요.
신부님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이렇게 귀한 강의 들을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그저 감사한 마음이에요♥
소중한 마음으로 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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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 성장

 


요미를 데리고 어제 동물 병원에 가서 예방 접종을 하고 왔다.
요미의 성장과 건강을 살피기 위해 몸무게를 엑셀에 체크해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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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7일 토요일

캣 타워 설치


요미가 낮잠 잘 때 캣타워를 설치했다.
요미가 밖을 보는 걸 좋아해 창문을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점점 집사의 집이 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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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성녀 모니카 기념일

마니교에 깊이 빠져 있던 아우구스티노가 회개하고 세례를 받게 된 데는 어머니 모니카의 남다른 기도와 노력이 있었다. 그녀는 아들이 회개의 길로 들어선 지 얼마 지나지 않은 387년 로마 근처의 오스티아에서 선종하였다.

Mt 25:14-30
Jesus told his disciples this parable: "A man going on a journey called in his servants and entrusted his possessions to them. To one he gave five talents; to another, two; to a third, one–to each according to his ability. Then he went away. Immediately the one who received five talents went and traded with them, and made another five. Likewise, the one who received two made another two. But the man who received one went off and dug a hole in the ground and buried his master's money. After a long time the master of those servants came back and settled accounts with them. The one who had received five talents
came forward bringing the additional five. He said, 'Master, you gave me five talents. See, I have made five more.' His master said to him, 'Well done, my good and faithful servant. Since you were faithful in small matters, I will give you great responsibilities. Come, share your master's joy.' Then the one who had received two talents also came forward and said, 'Master, you gave me two talents. See, I have made two more.' His master said to him, 'Well done, my good and faithful servant. Since you were faithful in small matters, I will give you great responsibilities. Come, share your master's joy.' Then the one who had received the one talent came forward and said, 'Master, I knew you were a demanding person, harvesting where you did not plant and gathering where you did not scatter; so out of fear I went off and buried your talent in the ground. Here it is back.' His master said to him in reply, 'You wicked, lazy servant! So you knew that I harvest where I did not plant
and gather where I did not scatter? Should you not then have put my money in the bank so that I could have got it back with interest on my return? Now then! Take the talent from him and give it to the one with ten. For to everyone who has, more will be given and he will grow rich; but from the one who has not, even what he has will be taken away. And throw this useless servant into the darkness outside, where there will be wailing and grinding of teeth.'"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마태 25,29)
하느님 안에서 자라왔음에 감사드립니다
신앙적으로 점점 성숙해짐을 느낍니다.
아직도 미숙하기에 늘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말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가르침 대로 살려고 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약한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1코린 1,27)
사람은 강한 것을 선택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약한 것을 선택하십니다.
강한 것에서는 하느님을 찾기 어렵습니다.
약한 것에서는 하느님을 찾기 쉽습니다.
약한 것을 선택한 하느님의 뜻 헤아리며 약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에게서 오는 지혜가 되시고, 의로움과 거룩함과 속량이 되셨습니다. (1코린 1,30)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살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들려 주시는 지혜, 헛되지 않도록 그 지혜대로 잘 살아가겠습니다.
의로움과 거룩함과 속량이 되신 그리스도, 저희도 그 길을 지향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저희가 죄를 뉘우쳐 용서의 은총을 받게 하소서.

저희를 용서하시고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저희가 언제나 거룩한 열망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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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4. 탑건 매버릭

탑건 매버릭

2022년 8월 27일(토)
with husband

아이가 전에 안 보고 싶다고 해서 남편과 둘이 있을 때 봤다.
스토리 면에서 뜬금 없이 로맨스가 펼쳐져 '갑자기?'란 생각이 들었지만, 영화 그 이상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게 놓고 보면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나중엔 눈가가 촉촉해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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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피나 선생님 추천 노래 : 담소네공방-가을바람

담소네공방-가을바람


요셉피나 선생님이 노래를 단톡방에 올려주셨다.
노래가 좋아서 유투브로도 찾아서 듣고, 핸폰 벨소리로도, 카프 배경음악으로도 했다^^
샘들이 좋은 노래를 매번 올려 주시니 감사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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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6일 금요일

요미


저녁 먹으면서 동물에 관한 다큐를 보는데, 요미도 집중하며 봤다.
화면에 나온 큰 동물과 대비되게 요미가 찍혔는데, 그 모습이 귀여웠다^^



밤에 밖을 내다보는 걸 좋아하는 요미^^
반짝이는 네온사인에 시선이 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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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곡 연습

 


코드 반주 연습곡이 거의 끝나간다. 
선생님이 피아노 곡집 몇 권을 추천했다.
그 중에 탱고집을 선택하다.
첫 곡 연습하는데 리듬감이 재밌었다^^
집에 와서도 생각나 피아노 앞에 앉았다.
앉은 김에 성가곡도 한 곡 연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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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안채 아는 걸 고칠 수는 있어도 모르는 걸 고치기는 힘든 법


- 아는 걸 고칠 수는 있어도 모르는 걸 고치기는 힘든 법 -서용운 신부님-

미카엘 신부님, 청소년들과 스스럼 없는 대화 너무 좋아요! 아이들의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어안채의 매력!! 그리고, 전에 한 신부님께서 중고등부 미사에 요즘 핫한 컨텐츠로 슬라이드를 사용해 강론해 주셨는데, 참 좋았어요^^ 집중도 최고였어요! 요즘은 중고등부 미사에 성인들이 더 많아서인지, 성인 강론이라 아이가 지루하다고 해서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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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 기도우체통

 


바오로딸 그림책 수업 때 적어 기도우체통에 넣은 기도를 수녀님께서 인스타에 올려 주셨다.
이후로 기도우체통 인스타에 올라온 기도를 함께하게 바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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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연중 제21주간 금요일

MT 25:1-13

Jesus told his disciples this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will be like ten virgins who took their lamps and went out to meet the bridegroom. Five of them were foolish and five were wise. The foolish ones, when taking their lamps, brought no oil with them, but the wise brought flasks of oil with their lamps. Since the bridegroom was long delayed, they all became drowsy and fell asleep. At midnight, there was a cry, ‘Behold, the bridegroom! Come out to meet him!’ Then all those virgins got up and trimmed their lamps. The foolish ones said to the wise, ‘Give us some of your oil, for our lamps are going out.’ But the wise ones replied, ‘No, for there may not be enough for us and you. Go instead to the merchants and buy some for yourselves.’ While they went off to buy it, the bridegroom came and those who were ready went into the wedding feast with him. Then the door was locked. Afterwards the other virgins came and said, ‘Lord, Lord, open the door for us!’ But he said in reply, ‘Amen, I say to you, I do not know you.’ Therefore, stay awake, for you know neither the day nor the hour.”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마태 25,3,4)
슬기로운 처녀들과 같이 하느님 안에서 깨어 있으며, 늘 그날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나중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하루 하루 그렇게 살 수 있도록 하느님 함께하여 주세요.
그날에 하느님을 기쁘게 만났으면 합니다.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마태 25,6)
기쁘게 하느님을 맞으러 달려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하느님, 신자들을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어 저희가 하느님의 가르침을 사랑하고 그 약속을 갈망하며 모든 것이 변하는 이 세상에서도 참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저희가 주님의 자비로 치유를 받고 힘을 얻어 모든 일에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슬기로운 처녀들은 모범적인 신앙인들을 대표합니다. 그들은 언뜻 보기에 착하기는 커녕, 약고 야박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슬기로운 처녀들의 지인이고 친구였을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에 기름이 떨어지자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그것을 좀 나누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그 요청을 단호히 거절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사실 이 기름은 다른 이에게 나누어 줄 수 없는 어떤 것을 뜻합니다. 누구도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자신의 깨어 있음을 대신해 줄 수 없고, 누구도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그리스도를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슬기로운 처녀들은 삶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이 한결같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꺼지지 않는 등잔의 불은 어두운 밤과도 같은 이 세상에서 자신의 본분을 지키며 충실히 사는 삶을 상징합니다. 등불의 기름은 행실이 동반되는 지속적인 믿음의 삶입니다. 이 기름은 뒤늦게 급히 마련될 수 없습니다. 날마다 더 주님을 사랑하고 가난한 형제들을 사랑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정용진 요셉 신부)


자동차 정비공에게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

신부님, 강론 말씀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네, 기쁘게 올드카를 맞으러 나간 둘째 아들처럼 저 또한 그날에 하느님을 기쁘게 맞으러 달려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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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의 공간


요미가 빈백과 쿠션은 자기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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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5일 목요일

묵주기도 빛의 신비


묵주기도 빛의 신비 5단 (새로 산 묵주 팔찌)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의 공생활 중 다섯 가지의 주요 사건을 묵상하는 기도입니다.

 

1단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심을 묵상합시다.

2단 예수님께서 카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합시다.

3단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심을 묵상합시다.

4단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심을 묵상합시다.

5단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심을 묵상합시다.


하느님, 간절한 마음 주셔서 성모님에게 전구를 청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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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오전 10시 미사

MT 24:42-51
Jesus said to his disciples: “Stay awake! For you do not know on which day your Lord will come. Be sure of this: if the master of the house had known the hour of night when the thief was coming, he would have stayed awake and not let his house be broken into. So too, you also must be prepared, for at an hour you do not expect, the Son of Man will come. 
“Who, then, is the faithful and prudent servant, whom the master has put in charge of his household to distribute to them their food at the proper time? Blessed is that servant whom his master on his arrival finds doing so. Amen, I say to you, he will put him in charge of all his property. But if that wicked servant says to himself, ‘My master is long delayed,’ and begins to beat his fellow servants, and eat and drink with drunkards, the servant’s master will come on an unexpected day and at an unknown hour and will punish him severely and assign him a place with the hypocrites, where there will be wailing and grinding of teeth.”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마태 24,42)
상처를 돌보고 쉼을 갖겠다는 마음으로 그동안에 해 왔던 신앙 생활을 점점 게을리 했습니다. 열정이 사라지고 간절함이 없었음을 인정합니다. 가난한 마음을 갖지 못했습니다. 
다시 신앙 생활을 찾고자 합니다.
예수님, 함께해 주시고 용기 주시길 청합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느 모로나 풍요로워졌습니다. 어떠한 말에서나 어떠한 지식에서나 그렇습니다. (1코린 1;5)
인정합니다. 저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느님은 성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분께서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맺도록 여러분을 불러 주셨습니다. (1코린 1,9)
하느님, 저를 불러 주시고 당신의 자녀가 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영광입니다!

저희가 하느님의 가르침을 사랑하고 그 약속을 갈망하며 모든 것이 변하는 이 세상에서도 참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주님, 이 성찬례로 충만한 구원을 이루시니 저희가 주님의 자비로 치유를 받고 힘을 얻어 모든 일에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내가 내 생명의 주인인 것처럼 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것을 소유하려는 탐욕으로 가득한 주인의 태도를 가지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 생명을 놓고 주인 행세를 하는 사람은 이미 그 생명을 잃은 사람입니다. 창세기의 ‘첫 사람’은 하느님과 같아져서 하느님처럼 생명의 주인 행세를 하려 하였지만 실패하였습니다(창세 3,5 참조). 사실 그의 생명은 그의 것이 아니라 주님께 받은 선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받은 생명을 형제들과 선물로 나누지 않으면, 우리는 더 이상 그들의 형제가 아니고 그분의 자녀도 아닙니다. 

내 생명의 주인이 하느님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늘 하느님을 의식하며 살고,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내놓고 사는 것이 깨어 있는 사람의 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님 것이라네, 세상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 누리와 그 안에 사는 것들”(시편 24[23],1). 
(정용진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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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4일 수요일

매일미사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Jn 1:45-51

Philip found Nathanael and told him, “We have found the one about whom Moses wrote in the law, and also the prophets, Jesus son of Joseph, from Nazareth.”
But Nathanael said to him, “Can anything good come from Nazareth?”
Philip said to him, “Come and see.”
Jesus saw Nathanael coming toward him and said of him, “Here is a true child of Israel. There is no duplicity in him.”
Nathanael said to him, “How do you know me?”
Jesus answered and said to him, “Before Philip called you, I saw you under the fig tree.”
Nathanael answered him, “Rabbi, you are the Son of God; you are the King of Israel.”
Jesus answered and said to him, “Do you believe because I told you that I saw you under the fig tree? You will see greater things than this.”
And he said to him, “Amen, amen, I say to you, you will see heaven opened and the angels of God ascending and descending on the Son of Man.”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요한 1,50)
예수님,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사랑과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저를 좋은 길로 이끄는 분임을 알기에 읽고, 듣고, 믿고, 따릅니다. 

저희에게도 굳센 믿음을 주시어 그의 전구로 주님의 교회가 모든 민족들에게 구원의 성사가 되게 하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현세에서 올바로 살아 미래의 영광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는 예수님을 동료들 안에서 만나고 체험하며, 그분과 살면서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그분의 계획을 받아들이고,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나아갑니다. 

(정용진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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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반주 연습 : 28.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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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3일 화요일

베네딕토 신부님께서 보내 주신


베네딕토 신부님께서 데레사 선생님과 나눠 먹으라며 복숭아를 두 상자 보내 주셨다.
코로나로 인해 힘드셨을텐데, 언제 이런 걸 준비하셨는지♥
한 개 한 개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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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연중 제21주간 화요일

MT 23:23-26

Jesus said: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pay tithes of mint and dill and cummin, and have neglected the weightier things of the law: judgment and mercy and fidelity. But these you should have done, without neglecting the others. Blind guides, who strain out the gnat and swallow the camel!“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cleanse the outside of cup and dish, but inside they are full of plunder and self-indulgence. Blind Pharisee, cleanse first the inside of the cup, so that the outside also may be clean.”

"먼저 잔 속을 깨끗이 하여라. 그러면 겉도 깨끗해질 것이다.” (마태 23,26)
진리의 길로 이끌어 주시는 예수님,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와 묵상으로 제 안에 저를 덜어내고 그 자리에 하느님을 담고, 그 사랑으로 이웃에게 다가가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복음을 통하여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차지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2테살 2,14)
하느님, 구원의 길이 무엇인지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대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길이 저를 위한 길임을 압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또 우리를 사랑하시고 당신의 은총으로 영원한 격려와 좋은 희망을 주신 하느님 우리 아버지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격려하시고 여러분의 힘을 북돋우시어 온갖 좋은 일과 좋은 말을 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2테살 2,16-17)
그동안 이웃에 대해 안 좋은 말을 많이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입으로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사랑해 주시고 돌봐 주시는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 생각하며, 이웃에 대해 좋은 일과 좋은 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하느님의 가르침을 사랑하고 그 약속을 갈망하며 모든 것이 변하는 이 세상에서도 참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저희가 주님의 자비로 치유를 받고 힘을 얻어 모든 일에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말씀에 비추어 오늘 하루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특히 의로움과 신의 사이에 있는 중심 말씀인 ‘자비’에 대하여 더 많이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정용진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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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


요미 빈백에 완벽하게 적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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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2일 월요일

매일미사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오전 10시 미사. 명동성당 성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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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요리


아이가 떡볶이를 해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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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린 성물방


수원교구 주일학교 선생님들과 바오로딸 그림책 원데이 수업 후 방문한 곳이다.
성물들이 하나 같이 이뻤다.
명동 가면서 묵주기도를 바쳤는데, 묵주반지로 하려니 정확히 잘 안 되는 것 같았다.
묵주가 있었으면 했다.
집에는 많은데, 안 갖고 다녔다.
그래서 이곳에 들러 사고 싶었던 5단 묵주 종류의 팔찌 묵주를 구입했다^^
팔찌 묵주는 많지만, 액세서리 역활이 컸다.
나무 촛대와 같이 1단 묵주 핑크색은 선물용으로 구입했다.
신부님 한 분이 계셔 구입한 성물들 축복을 부탁드렸다.
신부님께서 기도 열심히 하라고 하시며 축복해 주셨다.
다음에 가면 그동안 사고 싶었던 5단 묵주를 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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