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6일 목요일

2023-10. 완덕의 길

 

다시 읽고 싶은 명작 13
완덕의 길
Camino de Perfeccion

지은이 : 예수의 성녀 데레사 Santa Teresa de Jesus
옮긴이 : 최민순
펴낸곳 : 바오로딸 www.pauline.or.kr
1967년 10월 14일 교회인가

대출 : 2023년 1월 27일(금) 문래도서관
읽음 : 2023년 2월 16일(목)

- 8p. 구송기도 : 어떤 기도문을 마음속으로 뜻을 생각하며 입으로 외는 기도. 주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시편, 삼종경, 묵주의 기도 따위를 낭송한다. 구송기도를 완전히 하는 방법을 말하고, 구송기도와 묵상기도를 병행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말함
- 24p. 섬섬약질 :  약한 체질. 방패 끼고 창 비껴들고 '명마'에 올라탄 돈키호테가 허구헌 날 천하를 편력했어도 미치지 못한 그 긴 거리를 섬섬약질이 오직 성경과 십자가를 모시고 다니셨을 적에 그 길이 얼마나 멀고 고난하였겠습니까?
홍진만장丈 : 햇빛 비쳐 붉게  티끌 높이 솟아오르는 일. 가로수 하나 없는 그 홍진만장을 때로는 맨발로, 때로는 로시난테가 아닌 나귀나 달구지로 오가야 하셨습니다. 
- 31p. 거멀못 : 나무그릇 따위 벌어져 있거나 벌어질 염려 있는  더이상 벌어지지 않게 양쪽 걸쳐서 박는 . 울퉁불퉁 옹이투성이를 그나마 거멀못으로 마구 찍어놓은 통나무 두 쪽...
- 143p. 촉범 :  저지름. 오직 하나 무서운 것은 하느님을 촉범할까 함이니, 이 두 가지 덕을 제 탓으로 잃음이 없이 고스란히 지켜지기를 빌 따름인 것입니다.
- 357p. 가멸다 : 재산 넉넉하고 많다. 우리에게 두 마음이 없고 입으로 외우는 그대로 실행하리라는 것을 당신이 아시면, 당신은 당장 우리를 가멸게 해주실 것입니다.
- 370p. 제행무상常 : 우주 만물 항상 생사() 인과() 끊임없이 윤회하므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않음.. "나야 다 알고도 남는다", "제행무상常을 깨쳤다", "내가 맛 들이는 것은 하느님에 관한 일뿐이다"하는 생각이 그것입니다. 

- 50p. 당신이 기도를 정의하여 "나를 사랑하시는 님과 단둘이 이야기하면서 정답게 사귀는 것"이라 하시고, 기도 없는 인생은 잃어버린 인생이고 참다운 인간은 기도로써 이루어져 완전한 인간이 되는 것이라고 깨치신 것.
- 126p. 여러분이 그런 성질을 가지지 않았으면 그런 사람들을 동정해야 할 것입니다. : 비난이 아니라 동정을 해야한다는 말이 인상 깊게 다가옵니다. 이게 바로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 127p. 항상 조심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악마는 자지 않기 때문에 완덕을 더 높이 닦는 사람일수록 더욱 깨어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일수록 악마는 한층 더 능청스럽게 꾀는 것이니 조심하지 않다가는 선을 가장하는 그의 꾀에 넘어가고, 해를 입었을 때는 이미 늦게 되는 것입니다. : 항상 하느님 안에서 깨어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느낍니다.
- 항상 깨어 기도해야 됩니다. 악마의 음모를 밝혀내고 그 가면을 벗겨내는 데에는 기도가 최상의 방법인 것입니다. : 기도하겠습니다!
- 147p. 주님께서 우리에게 빛을 주시어 매사에 그르침이 없게 하소서. 아멘.
- 174p. 아아 주님이시여, 당신은 천부당만부당한 일들을 어떻게 참으셨습니까? 당신을 생각하면 이 몸에 대하여 무어라 아뢸 말씀이 없습니다. 참는 것이 싫었을 때 나는 어디다 정신을 팔았었고, 이 몸을 변명할 때 나는 어디에 있습니까?
- 256p. 그분은 은혜를 내리시는 분이므로, 여러분이 가다가 멈춤이 없이 끝까지 가고야 말겠다는 노력만 한다면, 여러분에게 그 은혜를 내려주실 것입니다.
- 258p. 여러분이 이렇게 줄곧 곁에 모시는 한, 그리고 그분이 오직 사랑으로 당신 곁을 떠나지 않고 당신의 뜻을 채우려고 애쓰는 여러분을 보시는 한, 여러분이 그분을 내칠 수 없고, 그분 또한 여러분을 버리실 리 없습니다. 그리하여 그분은 여러분이 하는 일마다 도우실 것이요, 여러분이 어디서든지 그분과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 259p. 사랑하는 따님들이여, 여러분의 님께서는 여러분한테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으시고 그분 앞에서 온갖 미운 짓 더러운 짓을 다 해도 참아주시고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외면함이 없으시거늘, 밖의 것에서 눈을 떼어 몇 번이나마 당신께 눈길을 돌리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겠습니까?
- 우리가 당신을 보는 것 외엔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이 원하시는 대로 당신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오직 당신께 눈길을 돌리는 것뿐, 당신 편에서 우리를 싫어하시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 262p. 님과 같이 넘어지며 엎어지더라도 십자가를 붙들고 놓치지 마십시오. 깊이 헤아리십시오. 당신이 얼마나 기진맥진하셨는가를. 그리고 여러분이 당하는 고생보다 당신의 것은 얼마나 크셨는가를. 아무리 큰 고생을 상상해 보고 아무리 싫도록 참아보려고 한대도, 주님의 고생에 비기면 아무것도 아닐 것이니
- 343p. 주여, 이제 그만 바다가 잔잔하게 하소서. 성교회의 배가 이다지도 심한 폭풍에 다시 더 까불리지 않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살려주소서. 죽겠나이다. : 주님께 모든 걸 터놓고 말하는 데레사 성녀가 인간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에게도 필요한 기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 362p. 그에 대한 구원을 주님께 빈 다음에는 겁내지 마십시오. 하느님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오직 당신의 위로를 여러분에게 푸짐하도록 내리실 것입니다.
- 371p. 언제나 주님께 구원을 빌어야 할 우리입니다.
- 400p. 남의 결점을 생각하지 말고 다만 그의 덕과 네 자신의 결점만을 생각하라.
- 407p. 네 소원, 님을 뵈옴이요. 네 두려움, 그를 잃을까 함이요. 네 고통, 그를 못 누림이요. 네 기쁨, 그리로 갈 수 있음이어야 하나니 이제야 너는 크나큰 평화와 더불어 살으리라. :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믿고, 하느님 안에서 평화롭게 살겠습니다. 위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Q : 39p. 273p. 거둠의 기도? : 276p. 이러한 기도를 '거둠'이라 일컬음은 영혼이 제 모든 능력(기관)을 거두어들여 자기 안으로 들어가 주님과 같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몬 신부님께서 선정해 주신 책 잘 읽었습니다.
데레사 성녀의 삶에서 예수님의 삶을 느꼈습니다.
고통과 환난의 순간을 물 흐르듯 긍정적으로 잘 넘긴 데레사 성녀가 존경스러웠습니다.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에서 하느님을 만나며, 하느님과 함께하려고 했고, 하느님께서도 그녀와 함께하셨기에 하느님의 일을 잘 해내신 것 같습니다.
악마가 얼마나 주님의 일을 방해하는지 알 수 있었고, 하느님의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 또한 절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의 의미를 되새겨 주시는데, 전에 신앙독서모임을 통해 읽었던 '주님의 기도 바로 알기'란 책이 떠오르며, 그만큼 좋은 기도이고 중요한 기도임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완덕의길 #예수의성녀데레사지음 #바오로딸출판사
#기도가필요한이유🙏 #신앙독서모임📚 #좋은책선정해주셔서감사합니다👍 #이끌어주셔서감사합니다🥰 #시몬신부님늘감사드려요💗🙆‍♀️💗

나눌 주제는 2가지입니다.(개인 영역 1개, 공동체 영역 1개)

- 개인 영성 생활에 있어 기도를 지속하기 위한 나만의 팁

: 삶에서 습관을 들입니다. 신앙 서적을 통해서 기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면 좋습니다. 힘들면, 공동체와 함께하면 서로 힘이 됩니다.

- 기도 생활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조바심, 나태함 등등) 어떻게 극복했는가?

: 하느님께서 감사하게도 계속 기도 생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마련해 주신 그 신앙의 끈을 놓치 않았습니다.

- 공동체 활동 안에서 본질(하느님 중심의 기도 모임)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 무엇 때문에 공동체가 만들어 졌고, 무엇을 위해 공동체가 활동하는지 잊지 말고 늘 상기하며 그 본질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 단체 안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 혹은 극복했는가?

: 담당 신부님과 수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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