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5일 화요일
2025-49.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 발견하기
프란치스코 교황이 영적 요람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 발견하기
FINDING GOD IN ALL THINGS
THE JESUIT GUIDE TO (ALMOST) EVERYTHING
A Spirituality for real life
제임스 마틴 James Martin, S.J 지음
성찬성 옮김
류해욱.김용수 감수
펴낸곳 가톨릭출판사 www.catholicbook.kr
2013년 8월 28일 교회 인가
2014년 8월 15일 초판 1쇄 펴냄
2014년 8월 16일 초판 2쇄 펴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제62회 크리스토퍼상 수상
대출 2025년 2월 28일(금) 우리작은도서관 (상호대차 : 조원도서관)
읽기 2025년 3월 25일(화) ~ 357p.
- 11p. 이 책을 즐겁게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기도할 때 저를 기억해 주시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19p. 이것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이어져 우리는 성인 덕분에 삶에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지요.
- 29p. 두려워할 것도 없고, 숨겨야 할 것도 없으며, 오히려 모든 것을 하느님 앞에 열어 둘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또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서 하느님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 32p. 넓은 의미로 강생의 영성은 우리가 하느님을 매일매일의 사건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느님이 단지 하늘 저편이 아니라 바로 이 땅, 여기에 계시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여러분이 하느님을 찾고 싶다면 주변을 둘러보면 됩니다.
- "기도란 실제實在를 꾸준한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것이다." : '하느님은 사랑이시다.'라는 말과 연관 짓게 된다. 그래서 기도하는 데에 '사랑'이 빠지면 안 되는 것 같다.
- 36p. 16세기의 신비가이든 현대에서 영적인 삶을 추구하는 우리든 결국 성령의 인도를 받아 살아가는 여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 39p. 젊은 이냐시오가 지니고 있던 야망이 선한 것이 되도록 하느님이 이용하셨다고 본 것입니다. 도노반 신부님은 하느님의 사랑에 의해 바뀌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우리 스스로 보잘것없고 죄가 된다고 여기는 부분까지도 하느님은 가치 있게, 또한 거룩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금언에서 있듯이 하느님은 '비뚤어진 줄 위에서도 똑바로 글을 쓰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 나 또한 청년성서모임을 하면서 하느님에 대해 알려고 하고, 그렇게 하느님을 알게 되면서 점점 변화가 시작됐다.
- 41p. 나아가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자신이 변화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 마침내 실망감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 53p. 결국 우리가 약한 인간이며 죄인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지만, 여전히 하느님께 사랑받는 죄인이라는 특별한 은총 또한 체험하게 됩니다. : 순간 절망해도 다시 하느님을 바라볼 수 있게 이끌어 주시는 사랑을 느낄 수 있다.
- 62p. 그들 중에는 알려진 이들도 있고, 알려지지 않은 이들도 있지만, 우리는 알려지지 않은 이들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합니다.
- 93p. "거짓된 종교는 두려워 마라. 하느님을 신뢰하라. 그러면 그분이 그대가 두려워하는 일은 아무것도 그대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그대를 돌봐 주실 것이다.'라고 가르치지. 그러나 참된 종교는 '두려워 마라. 그대가 걱정하는 일들이 그대에게 일어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런 것들은 사실 크게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가르치다네."
- 162p. "오직 우리 주 하느님만이 미리 어떤 이유 없이도 영혼에 위로를 준다. 왜냐하면 인간의 영혼에 드나들며 감동을 일으켜 그 영혼을 온전히 하느님께 대한 사랑으로 이끄는 것은 본래 창조주께 속한 일이기 때문이다."(영신수련 330)
- 166p. 성덕은 완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인들도 역시 흠과 한계를 지니고 있었고, 지극히 인간적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성덕은 늘 사람 안에 자리합니다.
- 172p. 우리가 신을 찾는 것보다 신이 우리를 더 찾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 "그리고 만일 나의 종이 내게 한 뼘만큼 더 다가온다면 나는 그에게 한 팔만큼 더 다가가고, 만일 그가 내게 한 팔만큼 더 다가온다면 나는 그에게 한 길만큼 더 다가가며, 만일 그가 내게로 걸어온다면 나는 그에게 달려가겠다."
- 174p. 물론 우리가 불완전하고 때로는 죄 많은 사람일지라도, 하느님은 지금 우리의 모습 그대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 175p. 자연에서 기쁨을 느낀다면 바다에서, 하늘에서, 숲에서, 그리고 들판과 시냇물에서 하느님을 찾아보고, 세상과 관계를 맺고 있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하느님을 찾아보고, 예술에서 즐거움을 얻는다면 미술관, 음악회, 영화관에서 가서 하느님을 찾아보십시오. 하느님은 어디에서나 우리와 만나실 수 있습니다.
- 191p. 다른 사람의 착한 양심을 강요하지 말고 자신의 착한 양심을 위해 힘쓰도록 하십시오. 자기 자신에게 선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선할 수 있겠습니까?
- 203p. 이러한 함정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느님과 함께 성찰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는 것입니다. 이 점을 떠올리면 성찰이 꼭 완수해야 하는 의무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 보다 경건하고 편안한 성찰을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처럼 말이지요.
- 250p. 성경은 오래전부터 전해져 온 하느님에 관해 알게 되는 길입니다. : 성경을 읽고 하느님에 대해 배우는 가톨릭성서모임을 다시 하게 된 것이 기쁘다!
- 259p. 하느님께 솔직하다는 것은 단순히 기도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이나 그저 감사나 찬양을 드리는 일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하느님과 함께 나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여기서 언급한 것과 같아 단순히 기도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이나 그저 감사나 찬양을 드렸던 것 같다. 앞으로는 모든 것을 언제나 함께해 주시는 하느님과 나눈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 다시 말해 솔직함이란 우리가 하느님과의 대화에서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까지도 함께 공유한다는 뜻이지요.
- 287p. "완전히 성숙한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과 그들의 부모 사이에 이루어지는 관계는 하느님의 어른인 우리와 맺고자 하시는 관계에 보다 온전히 부합되는 표상이다."
- 293p. "기도는 하느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 297p.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떤 우정에서나 그렇듯이 이를 견뎌 내고, 그리하여 하느님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는 일입니다. 아울러 하느님이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330p. 우리는 듣는 사람이 되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예수회원 알로이시오 곤자가 성인
- 331p. 이렇듯 렉시오 디비나에는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행동하는' 네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 354p. 어느 날 조카가 대서양이 내려다보이는 바다 위에 서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매디 수녀가 물었습니다. "너 뭐하고 있니?" 조카가 대답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집으로 가져가려고 제 안에 담고 있어요."
작년에 읽고 신앙독서모임으로 다시 한 번 읽게 됐다.
독서모임을 이끌어 주시는 시몬 신부님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
두 번째 읽는 것이어서 그런지 부담없이 읽혀졌다.
주석이 뒤에 있어 읽기에 불편했다. 주석은 바로 하단에 있으면 좋겠다.
이냐시오 성인과 예수회에 대해 자세히 알고, 그 영성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성인들 덕분에 삶에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것에 감사했다. 성인들은 귀한 자산이다.
하느님과 만나는 구체적인 방법들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하느님 앞에 모든 것을 열어 두고, 솔직하게 만나야 하는 이유도 알게 됐다.
기도에는 '사랑'이 있어야 하는 것을 알게 됐기에, 앞으로는 기도할 때 사랑의 마음으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나 또한 청년성서모임을 하면서 하느님에 대해 알려고 하고, 그렇게 하느님을 알게 되면서 점점 변화가 시작됐기에 하느님의 사랑에 의해 바뀌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말에 공감한다.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자신이 변화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 마침내 실망감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고, 약한 인간이며 죄인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지만, 여전히 하느님께 사랑받는 죄인이라는 특별한 은총 또한 체험하게 되면서 순간 절망해도 다시 하느님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사랑도 느낄 수 있었다.
거짓된 종교와 참된 종교도 구별하는 지혜도 얻을 수 있었다.
또, 하느님은 어디에서나 우리와 만나실 수 있음을 더 느끼게 됐고, 하느님과 함께 성찰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성경은 오래전부터 전해져 온 하느님에 관해 알게 되는 길이기에, 성경을 읽고 하느님에 대해 배우는 가톨릭성서모임을 다시 하게 된 것이 잘한 선택임을 느껴 뿌듯했다.
그동안은 단순히 기도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이나 그저 감사나 찬양을 드렸던 것 같다. 앞으로는 하느님의 현존을 생각하며 언제나 함께해 주시는 하느님과 모든 것을 나눈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마지막으로, 듣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 아닌, 실천의 중요성도 느끼게 됐다.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행동으로까지 연결되야 진정한 하느님과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293p. "기도는 하느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1) 신앙에서 나의 욕망은 무엇을 향하는가?
다 이뤄 주시는 하느님을 느낍니다. 하지만, 베풀어 주시는 사랑에 비해 진정한 신앙인으로 살지 못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이 책을 통해 하느님과 함께하는 진정한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느님의 지혜에 감사하고 감탄하며, 하느님과 함께함이 몸에 배인 삶을 추구하고 싶습니다.
2) 신앙 생활 안에서 변화된 체험은?
제 삶은 하느님에 대해 알려고 하고, 알기 시작한 삶의 전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계기는 청년성서모임이었습니다. 그 전에 성당은 다녔지만, 하느님에 대해 관심이 없었습니다.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청년성서모임을 하면서 좋은 봉사자를 만나며 하느님의 사랑에 눈을 뜨게 됐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에 대해 알려고 하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말씀의 실천에 대해서는 아직도 어렵지만, 실천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기에 그것이 큰 변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3) 기도 생활 중 가장 편하게 하는 방법은?
묵상 기도와 자유 기도입니다. 하느님 말씀을 읽고, 감동하고 감탄하며 그에 대해 들려 주시는 말씀을 느끼는 기도가 늘 새롭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기도입니다.
제 마음을 솔직하고 진실되게 하느님께 말씀드릴 수 있는 자유 기도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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