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5일 토요일
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미사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성소를 계발하고 키우는 일에 꾸준히 기도하고 활동하며 협력하도록 일깨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요한 10,10)
예수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예수님께 받은 생명으로 가득합니다. 받은 이 사랑으로 이웃과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이 타락한 세대로부터 자신을 구원하십시오.” (사도 2,40)
더이상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목자이신 그리스도께서 앞장서 가신 나라로 나약한 양 떼인 저희를 이끄시어 하느님과 함께 천상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착한 목자이신 까닭은 우리의 나약함까지 모두 아시면서도 우리 곁에 머물고자 하시기 때문입니다.
내 안의 고집과 옳고 그름에 대한 나만의 기준에 매달릴 때 우리는 쉽게 상처를 주고받습니다. 예수님을 참목자로 받아들이는 일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우리 모두 양 떼이기에 더 겸손해져야 함을 인정하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세상은 여전히 ‘나에게 유리한 사람’을 따져 관계를 맺지만, 하느님의 기준은 다릅니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부족함을 채워 줄 때, 바로 그 자리에서 복음의 힘이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잘나서가 아니라, 오히려 못남과 나약함 때문에 부르심을 받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서로 헐뜯기보다는 상대를 위하여 기도하며, 저마다 받은 부르심을 함께 완성해 가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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