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4일 일요일

연중 제11주일 미사

연중 제11주일 오전 11시 교중 미사 안향 아만도 주임 신부님, 서웅 마오로 부주임 신부님, 광교2동성당 안빈 제랄도 신부님 집전 with my husband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태 10,8)
하느님께 다 거저 받았습니다. 그 사랑과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 닮아 사랑을 실천하는 신앙인 되도록 하겠습니다.

하느님, 하느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자비로이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하느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가 거룩한 은총의 도움으로 계명을 지키며 마음과 행동으로 하느님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습니]다”(9,36). 여기에 쓰인 그리스 말은 ‘애가 탄다, 애간장이 녹는다’ 정도의 의미로, 다른 이의 처지를 자기 안에 끌고 와 그 고통과 불행에 함께하는 깊은 자비를 뜻합니다. 마태오 복음서에서 이 자비는 대개 인간의 육체적 어려움과 고통을 향합니다. 이는 곧 제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복음을 전할지 미리 밝힙니다. 교회의 첫 선포는 논리적 설명이나 사변적 논쟁이 아닌, 구체적 치유와 돌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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