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8일 화요일
2026-85. 주님의 교회 우리의 교회
주님이 세우시고 우리가 일궈 가는 교회
손희송 지음
펴낸곳 가톨릭출판사
2026년 4월 3일 교회 인가
2026년 7월 4일 초판 1쇄 펴냄
읽음 2026년 8월 18일(화) ~ 240p 끝.
- 80p. 재치 . 이 수위권은 명예 수위권이 아니라 교회의 규율과 통치에 관련된 모든 사항에 해당하는 재치
. 교황의 무류성은 신앙과 도덕에 관한 사안에만 해당한다.
- 8p. 교회는 "모든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 21p. 인간은 자기 존재의 근원이신 하느님 안에 머물 때 참된 행복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
- 22p. 하느님의 초대에 합당하게 응답하는 것이 신앙이다. : 하느님의 초대에 응답하는 자녀가 됐기에 감사한 마음이고, 영광으로 다가온다.
- 30p. 하느님의 나라는 온전히 하느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지만, 동시에 인간의 응답이 요구되는데, 그 응답이 바로 회개이다.
- 52p. 하느님의 원수가 되었지만, 선택의 관점에서 보면 조상들 덕분에 여전히 하느님께 사랑을 받는 이들입니다. 하느님의 은사와 소명은 철회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로마 11,28-29) : 하느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다.
- 59p. 교회가 태어나도록 해 주신 성령께서는 교회 안에 계속 머무르시면서 교회에 생명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다.
- 86p. 교회는 세상을 향해 복음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89p. 공의회는 이런 전례 개혁을 통해 : 신자 입장에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그저 감사하게 다가온다.
- 93p. <사목 헌장>은 무신론을 극복하는 길은 올바른 가르침과 올바른 행동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 117p. "'거룩하시고 순수하시고 순결하신'(히브 7,26) 그리스도께서 죄를 모르셨지만(2코린 5,21 참조) 오로지 백성들의 죄를 없애러 오셨으므로(히브 2,17 참조), 자기 품에 죄인들을 안고 있어 거룩하면서도 언제나 정화되어야 하는 교회는 끊임없이 참회와 쇄신을 추구한다."(<교회 헌장>, 8항)
- 진정한 '개혁'이란 (많은 교회론자가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로) 우리 것이 최대한 사라지고 그분의 것, 그리스도께 속하는 것이 더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 118p. 그들은 새로운 구조를 개발함으로써가 아니라, 자신을 개혁함으로써 교회를 개혁하였습니다. 교회가 어느 시대건 인간의 필요에 응답하는 데에 필요로 하는 것은 거룩함이지 경영 수완이 아닙니다." : 교회는 거룩함으로 응답해야지, 이익을 추구하는 경영 수완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 가톨릭 교회는 2000년 대희년을 준비하면서 교회가 저지른 과거의 잘못을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고백하였다. : 이와 같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 122p. 하느님의 말씀은 불완전하고 죄스러운 인간의 입을 통해 전해지지만, 그분 능력의 말씀은 인간을 변화시켜 거룩하게 한다. 또한 부당한 인간의 손으로 거행되는 성사를 통해서도 하느님의 은총은 효력을 발휘한다. 성사의 사효성事效性, 곧 성사의 효력은 성사 집전자의 개인적인 성덕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성사 거행 자체로 이루어진다는 가르침은 바로 이런 사실을 말해 준다.
- 무엇보다도 인간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현존하시는 미사성제는 주님의 성화 행동이 탁월하게 이루어지는 자리이다. : 미사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
- 123p. 이로써 그리스도인은 "주 예수님 안에서 의화되고, 믿음의 세례 안에서 참으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하느님 본성에 참여하였기에 참으로 거룩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거룩하게 살며 이미 받은 성덕을 보존하고 완성해 나가야" 한다.(<교회 헌장>, 40항)
- 모든 그리스도인은 거룩하게 되라는 부르심을 받았는데, 거룩함의 핵심은 사랑이다. :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 124p. 따라서 교회는 끊임없이 죄스러운 과거를 벗어나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거룩함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 126p. 가톨릭 교회는 물론 한숨과 신음 소리가 없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존속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위대한 순교자를 배출해 냈고, 위대한 신앙인, 선교사, 또 간호사, 교육자가 되어 교회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람들을 배출해 냈습니다. 그런 점이 이 교회를 지탱하는 다른 어떤 존재가 정말로 있음을 말해 주지요."
- 137p. 이 세상에서 믿음과 희망 안에서 사랑을 키워 갈수록 하느님과의 일치에 가까이 이르게 된다. :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 138p. 포도밭에 들어온 이들은 이런 주님의 뜻을 받들어서 그분의 포도밭을 정성껏 가꾸어야 한다.
- 그런 의미에서 주님의 포도밭은 '우리의 포도밭'이기도 하다.
- 146p. 내 눈에 밉게 보이는 이들도 하느님께는 소중한 자녀들이다. 비록 우리는 고집부리는 사람, 말썽부리며 속을 썩이는 사람을 싫어하고 미워하지만, 하느님께서는 바로 그런 사람마저도 소중하게 여기신다.
- 209p. 하느님 말씀은 능력의 말씀으로, 귀를 기울여 그 말씀을 듣는 사람에게 늘 새롭게 믿음의 불꽃을 일으킨다. : 청년성서모임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접하며 이를 알게 됐다.
- 기도는 예수님 삶의 원동력이었다. : 기도는 예수님 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도 원동력이 된다.
- 기도는 신앙의 호흡으로, 기도할 때 믿음이 생기와 활력을 얻는다. 기도하지 않으면 신앙은 시들어 가고 죽어 버린다.
- 기도에는 왕도가 없다. 기도는 기도하면서 배운다.
하느님 본성에 참여하는 거룩함으로
가톨릭북클럽을 통해 이 책을 접했다.
성호경을 긋고 읽었다. 영적 독서를 할 때는 이렇게 한다.
주석이 뒤에 있어 보기가 불편했다. 책은 독자들이 보기 편하게 만들어지면 좋겠다.
저자인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님은 청년성서모임 탈출기 연수 지도 신부님이셨다. 그때 맨 앞자리에 앉아 신부님 강의를 들었다. 신부님 덕에 인스부르크도 알게 됐고, 그곳과 신학교도 찾아가 봤다. 아이 견진성사를 집전해 주신 주교님이시기도 해서, 그때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드렸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신부님 강의와 강론을 들었기에 그 연장선으로 다가온다. 글에서 신부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신자로서 하느님의 초대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영광으로 다가왔다. 신앙인의 응답인 회개의 삶을 살아가게 된 것도 은총으로 느껴졌다.
교회 안에 계속 머무르시면서 교회에 생명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는 성령의 역활도 알게 됐다.
신자 입장에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감사하게 다가오는데, 이 또한 성령께서 이루신 일 같다.
참회와 쇄신을 추구하며 정화되어야 하는 교회의 방향을 바라보게 한 시간이었다. 2000년 대희년을 준비하면서 교회가 저지른 과거의 잘못을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고백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이처럼 진정한 개혁은 그분의 것, 그리스도께 속하는 것이 더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교회는 거룩함으로 응답해야지, 이익을 추구하는 경영 수완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느꼈다.
성사의 효력은 성사 집전자의 개인적인 성덕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성사 거행 자체로 이루어진다는 가르침을 통해 집전자에 대한 사사로움도 버리게 됐다. 무엇보다 인간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현존하시는 주님의 성화 행동이 탁월하게 이루어지는 자리이기에 기도 드리는 마음으로 미사에 참례하는 신앙인이 되어야겠다.
거룩함의 핵심은 사랑이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주 예수님 안에서 의화되고, 믿음의 세례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하느님 본성에 참여하는 거룩함으로 불러 주셔서 영광이고, 그에 맞게 하느님의 은총으로 거룩하게 살아가야겠다. 끊임없이 죄스러운 과거를 벗어나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거룩함을 향해 나아가야겠다.
청년성서모임을 통해 하느님 말씀은 능력의 말씀으로, 귀를 기울여 그 말씀을 듣는 사람에게 늘 새롭게 믿음의 불꽃을 일으킴을 알게 됐다.
삶의 원동력이자 신앙의 호흡인 기도를 통해 믿음의 생기와 활력을 얻어야겠다. 기도하지 않으면 신앙은 시들어 가고 죽어 버리기 때문이다.
믿음 안에서 사랑을 키워가며 하느님과 가까이에 이르게 되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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