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0일 일요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마태 18, 15)

 09.10.연중 제23주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마태 18, 15)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갈등 속에서도

형제를 얻는 기쁨을

맛보는 것입니다.

 

시간이

흐른다 해서

공동체의 이방인이

공동체안으로

들어오진 않습니다.

 

또 없는 형제애가

생겨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형제라는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제애는

형제의 말을

들어주는 거기에서

자라기 시작합니다.

 

형제에게로

돌아가는 것이

회개입니다.

 

살아있는 공동체는

도움이 필요한

형제의 손을

놓치 않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않고는

함께 흐를 수 없습니다.

 

버려지는

형제가 아니라

다시 얻는 형제룰

원하십니다.

 

공동체의 가장

아름다운 방식은

기도하는 삶입니다.

 

형제가 형제를

미워하고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형제의 시간을

우리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함께 사는

형제를 통해

제 모습을

보게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끝까지 형제애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형제와 멀어지는 것은

공동체와도 멀어지는

것입니다.

 

형제애의 결속이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형제가 필요한

우리들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요.

 

-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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