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9일 토요일
매일미사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Jn 3:22-30
Jesus and his disciples went into the region of Judea, where he spent some time with them baptizing.
John was also baptizing in Aenon near Salim, because there was an abundance of water there, and people came to be baptized, for John had not yet been imprisoned.
Now a dispute arose between the disciples of John and a Jew about ceremonial washings.
So they came to John and said to him, “Rabbi, the one who was with you across the Jordan, to whom you testified, here he is baptizing and everyone is coming to him.”
John answered and said, “No one can receive anything except what has been given from heaven. You yourselves can testify that I said that I am not the Christ, but that I was sent before him. The one who has the bride is the bridegroom; the best man, who stands and listens for him, rejoices greatly at the bridegroom’s voice. So this joy of mine has been made complete. He must increase; I must decrease.”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분에 앞서 파견된 사람일 따름이다.’ 하고 내가 말한 사실에 관하여, 너희 자신이 내 증인이다. (요한 3,28)
자녀 여러분, 우상을 조심하십시오. (1요한 5,21)
하느님은 당신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게 하시고, 우리를 하느님의 자녀로 삼으셨네. (갈라 4,4-5 참조)
주님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네. (요한 1,16 참조)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외아드님을 통하여 저희를 새사람이 되게 하셨으니 하느님의 은총으로 저희가 그분의 모습을 지니게 하소서.
주님, 주님의 백성을 온갖 은혜로 다스리시니 오늘도 내일도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가 덧없는 현세에서도 위안을 받고 영원한 세상을 향하여 더욱 힘차게 나아가게 하소서.
충만한 기쁨이란 무엇일까요? 인간적인 보람과 만족감이 아닌,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충만한 기쁨이 무엇인지 세례자 요한은 오늘 복음에서 알려 줍니다. 전에는 자신을 따라다녔지만 지금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동향을 제자들에게서 전해 들은 세례자 요한은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경쟁하는 말도 하지 않습니다.
구세사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의 목소리를 듣고, 그분을 통하여 우리가 예수님과 일치를 이루는 것을 목격한 세례자 요한은 참으로 복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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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요한 성인은 자신이 누구인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내세우거나 높이려 하지 않고 자신의 소임을 정확히 말하는 세례자요한 성인의 겸손함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도 하느님 안에서 제 소임을 정확히 알아가고, 겸손하게 봉사하겠습니다.
우상의 유혹은 세상에 널리 퍼져있습니다. 우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느님 안에 깨어 있고, 하느님의 진리 안에 머무르며 하느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저희를 하느님의 자녀로 삼아 주셔서 영광입니다♥
주님, 은총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깨닫지 못한 은총도 많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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