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1일 화요일

2022-19. 그리스도는 살아 계십니다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 계십니다
CHRISTUS VIVIT

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22년 5월 31일(화)

- 138. 찹찹하다 : (마음가라앉아서 차분하다“주님, 주님을 위하여 저희를 내셨기에 주님 안에 쉬기까지는 저희 마음이 찹찹하지 않삽나이다.”
- 211. 케리그마(kerygma) : (Kerygma, κῆρυγμαkêrugma)는 '설교'라는 말의 신약성경에서 사용한 그리스어다. 이와 관련한 헬라어 동사 'κηρύσσω'(kērússō)는 문자적으로 '전달자로서 선포하다'라는 의미다. 성경학자들은 이 용어가 예수에 관해 초대교회 구전의 핵심이라고 한다. 우리는 또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오늘날 젊은이들의 언어로 케리그마(kerygma)를 구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279. 재핑(zapping) : 텔레비전 채널을 자주 바꾸는 것. 저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은, “특히 젊은이들은 재핑(zapping) 문화에 빠져 있습니다."

- [13.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콜로 3,10) 젊음을 입는다는 의미를 바오로 성인은 이렇게 풀이합니다.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으십시오.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콜로 3,12-13) . 참 젊음은 바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지닌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우리를 서로 떼어 놓는 것들은 모두 우리의 영혼을 늙게 만듭니다. 바오로 성인은 마침내 이렇게 말합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 (콜로 3,14).]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참 젊음의 방법은 바로 끊임없이 사랑하는 것이었다. 
- [루카가 그 순례 일행을 묘사하는 데 사용한 그리스어 단어 ‘시노디아’(synodía) 는 성가정도 속해 있는 이러한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를 명확히 가리킵니다. 부모님의 신뢰에 힘입어 예수님께서는 자유롭게 다니시고 다른 이들과 함께 걸어 나가는 법을 배우셨습니다.]
인생은 함께 걸어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63. 이러한 성인 복자들과 함께, 조용하고 충실하게 복음에 따라 살아가고 있을 수많은 익명의 젊은이들은 교회를 위하여 간구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기뻐하고 담대하며 헌신적인 젊은이들이 교회를 가득 채우고, 온 세상에 성덕을 새롭게 증언할 수 있기를 빕니다.]
조용하고 충실하게 복음에 따라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익명의 젊음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용기 잃지 않고 기쁘게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복음의 길을 따라 잘 나아가기를 청합니다.
- [109. 여러분이 젊은데도 힘없고 지치고 실의에 빠진다면, 예수님께 새로운 힘을 청하십시오. 예수님과 함께라면, 희망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악행이나 나쁜 습관들, 이기심이나 불건전한 쾌락에 압도당하고 있다고 느낄 때에도 예수님께 여러분을 새로워지게 해 달라고 청할 수 있습니다. 생명이 충만하신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을 도와주시어 여러분의 젊음이 가치를 지니기를 바라십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자신만의 특별함과 고유함으로 세상에 여러분만이 가능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를 잘 아시는 예수님께 청해야 겠다. '예수님과 함께라면, 희망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라는 말이 큰 위로와 힘을 준다. 나만의 특별함과 고유함은 무엇일까? 무엇으로 세상에 기여를 할 수 있을까? 숙고해 봐야 겠다.
- [126. 행복하고 기쁨에 넘친 마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승리를 거둔 여러분의 벗인 그분과 함께 기뻐하십시오. 사람들은 거룩하신 분, 오직 한 분이신 분, 무고하신 분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마침내 승리하셨습니다. 악의 승리로 끝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삶도 악의 승리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 안에서 승리를 이루고자 하시는 친구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구원자께서는 살아 계십니다.]
역사가 말해준다. 의로운 사람들의 현재의 고통이 미래에는 세상의 빛이 됨을 안다. 그래도 그들이 현재 겪고있는 고통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예수님께서 그들와 함께해 주시기를 청한다.
- [142. 여러분의 희망과 꿈을 계속 따라가십시오. 그러나 우리를 주춤하게 만드는 한 가지 유혹을 조심하십시오. 그것은 불안입니다. 불안은 큰 훼방꾼이 될 수 있습니다. 곧바로 결과물을 보지 못할 때면 우리는 불안해져 포기할 수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꿈들은 조급함이 아니라 희망과 인내와 노력을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동시에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거나 실수를 저지를까봐 두려워하며 머뭇거려서는 안 됩니다. 살아 있지만 마비되어 죽은 사람들처럼 살지 마십시오. 그들에게는 생기가 없습니다.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또는 끝까지 자기 임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실수를 할지라도, 언제든 일어나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여러분에게서 희망을 빼앗아 갈 권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절망에 빠져 살아 있지만 마비되어 죽은 사람들처럼 살지 말아야 겠다. 생기가 없는 것은 죽어간다는 의미다.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께서 주시는 가르침을 받고 실천해 나가며 희망 잃지 말고 살아야 겠다.
- [146. 새로운 쾌락에 대한 탐닉은 우리가 현재를 충실히 살지 못하도록 하기에, 우리는 이러한 집착을 멀리하고 눈을 크게 뜨고 삶의 소소한 선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 순간 충만히 살아가도록 요청받습니다.]
하느님 안에서 항상 깨어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주시는 것에, 받은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 [149.  "역설적이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고통과 어둠은 …… 하느님을 만나는 자리가 됩니다.”]
신앙 안에서 봉사하며 체험을 통해 이 말을 깨달았다.
- [151. “성실한 친구는 값으로 따질 수 없습니다” (집회 6,15).] 
성실한 칙구가 있길 바라기 전에 먼저, 나 또한 누군가의 성실한 친구가 되길 바란다.
- [156. 여러분 곁에 계신 예수님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기도할 때만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매 순간 예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 계심을 깨달을 것입니다. 그분을 발견하려고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언제나 여러분을 동반하고 계심을 깨닫는 아름다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의 경험입니다. 그들이 낙심한 채 길을 걸어가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습니다” (루카 24,15)]
나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발견하려고 노력해야 겠다! 
- [158. 예수님과의 관계에 머물고 그분과의 ‘접속을 유지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지력만으로는 행복해지고 거룩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접속이 끊어지지 않게 애쓰는 것처럼, 여러분이 주님과 접속되어 있음을 확인하십시오. 이것은 끊임없이 대화하고 주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여러분의 삶을 주님과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신이 없을 때에, “예수님, 저라면 어찌하시겠습니까?”라고 주님께 여쭈어보아야 합니다.]
예수님, 저라면 어찌하시겠습니까?
- [178. 우리의 믿음이 겨자씨처럼 작지만 하느님께서는 더욱 크게 만들어 당신의 구원 사업의 도구로 쓰실 것입니다.” 젊은 벗 여러분, 내일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힘과 담대함과 창의력으로 세상을 바꾸십시오. 여러분의 젊음은 ‘과도기’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의 지금이며,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열매 맺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줌으로써 받기 때문입니다.”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선을 다하여 헌신과 너그러움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너그러움이 부족하다. 너그러움을 하느님께 청해야 겠다.
- [257. 우리는 우리 삶의 항로를 온전히 알고 있습니까? 여러분 삶의 항로는 어떠합니까? 필요하다면 여러분 각자가 자신의 삶이 나아가고 있는 항로에 대하여 심혈을 기울여 숙고해 보기를 당부합니다. 올바른 항로를 찾는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내 자신의 삶이 나아가고 있는 항로에 대하여 이렇게까지 심혈을 기울여 숙고해 본 적이 없다. 나의 인생 숙제이다. 숙고는 계속된다. 
- [277. 여러분을 둘러싼 세상에 대하여 성찰하고 기도하며 더 잘 바라볼 수 있도록 평온함과 침묵을 추구하십시오. 그렇게 할 때 여러분은 예수님과 함께하며 이 세상에서 여러분의 소명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나의 소명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게되면 좋겠다.
- [286. 이러한 질문들은 우리 자신과 우리 자신의 성향들보다는 오히려 다른 이들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우리의 식별은 다른 이들의 삶과 이루는 관계 안에서 우리 삶을 바라보도록 이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까닭에, 저는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질문이 무엇인지 여러분에게 상기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렇게 자문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여러분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계속 ‘나는 누구인가?’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해야 할 참다운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나는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 물론, 여러분은 하느님을 위하여 존재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존재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많은 자질과 성향과 은총과 은사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는 여러분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태어난 이유이고,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 미션이다.
- [299.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모습만 바라보며” 계속 달려가십시오. “우리가 성체성사 안에서 경배하는 그분께 이끌려, 고통받는 우리 형제자매들 안에서 알아 뵙는 바로 그분께 이끌려 달려 나가십시오. 성령께서 여러분에게 계속 앞으로 달려 나갈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여러분의 추진력, 여러분의 통찰력, 여러분의 신앙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이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직 도달하지 못한 곳에 여러분이 먼저 도착하면 거기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를 기다려 주십시오.”]
하느님의 좋은 도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걸어보기 : 
1) "나에게 젊음이란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것, 곧 끊임없이 사랑하는 것이다."
2) 제가 완성한 문장과 닮은 모습을 지닌 성경 속 인물은 '바오로 성인'입니다. 자신의 과거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회개를 통해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빛의 삶으로 끊임없이 나아가려고 애썼습니다. 예수님께 받은 사랑을 복음을 통해 신자들에게 나눠 주려고 했던 그는 열정과 사랑의 인물입니다. 그는 곧, 사랑을 삶으로 실천한 성인입니다.  

교사 영성 교육 미션 수행 건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됐다.
이 교육으로 다양한 문헌들을 접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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