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31일 일요일

2022-5. 숨 쉬어라

숨 쉬어라
1~6화

2022년 7월 31일(일)
with my husband & daughter

남편이 넷플릭스 1위라고 하며 보자고 했다.
아이는 노잼이라고 하며 보기를 그만뒀다.
그럴만 했고, 아이가 옳았다.
아! 너무 재미가 없었다.
나중에는 중간 중간 건너띄고 결말만 보기에 이르렀다.
건너 띈 것은 아마 처음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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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5단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성령강림을 묵상하며 성모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 올리시어 천상 모후의 관을 씌워주셨음을 묵상하는 내용입니다.

1단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2단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3단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4단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묵상합시다.
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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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 탑건

탑건
Top Gun, 1986

개봉 : 1987년 12월 19일
등급 : 12세이상관람가 , 15세이상관람가(재개봉)

2022년 7월 31일(일)
with my husband & daughter

새로 나온 '탑건' 영화를 보기 위해 이 영화를 먼저 봐야겠다 싶었다.
아이와 같이 보니 좋았다.
1986년도 영화같지 않았다.
몰입도와 재미도 최고였다.
난 음향에 대해 잘 모르는데, 남편이 후면 스피커가 열일했다고 말했다.
OST가 이 영화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많이 들었던 OST가 나오니 더 친숙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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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연중 제18주일

오후 6시 청년 미사

Lk 12:13-21
Someone in the crowd said to Jesus, “Teacher, tell my brother to share the inheritance with me.”
He replied to him, “Friend, who appointed me as your judge and arbitrator?”
Then he said to the crowd, “Take care to guard against all greed, for though one may be rich, one’s life does not consist of possessions.”
Then he told them a parable.
“There was a rich man whose land produced a bountiful harvest. He asked himself, ‘What shall I do, for I do not have space to store my harvest?’ And he said, ‘This is what I shall do: I shall tear down my barns and build larger ones. There I shall store all my grain and other goods and I shall say to myself, “Now as for you, you have so many good things stored up for many years, rest, eat, drink, be merry!”’
But God said to him, ‘You fool, this night your life will be demanded of you; and the things you have prepared, to whom will they belong?’ Thus will it be for all who store up treasure for themselves but are not rich in what matters to God.”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루카 12,15)
예수님, 재산 뿐 아니라 모든 탐욕을 주의하고, 경계하겠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콜로 3,1)
하느님,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자녀로서 제 뜻이 아닌, 하느님의 뜻을 듣고 따르며 살아가겠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저희는 주님 안에서 숨 쉬고 움직이며 살아가오니 이 세상에서 날마다 주님의 인자하심을 체험할 뿐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고 있나이다.

주님, 천상 양식으로 새로운 힘을 주시니 언제나 주님의 사랑으로 저희를 보호하시어 저희가 영원한 구원을 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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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30일 토요일

2022-9. 자산어보

자산어보

감독 : 이준익
출연 : 설경구(정약전), 변요한(창대), 민도희

2022년 7월 30일(토)
with my husband

남편이 보자고 소개해서 함께 본 영화이다.
아이는 재미없다며 같이 안 봤다.
나 또한 그렇게 재밌을 줄은 몰랐는데, 아니었다!
흑백 영화라서 아이는 그렇게 느꼈을 것 같다.
나 또한 초반엔 흑백이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멋있게 다가왔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에 많은 공을 들인다는 느낌이 든다.
좋은 영화를 만들어준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 영화로 인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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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5

예수님의 잉태와 탄생 그리고 어린 시절의 예수님을 묵상하는 내용입니다. 

 

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5단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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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테트리스 게임



남편이 XBOX를 TV에 설치했다.
테트리스를 했는데, 남편과 아이 모두 나에게 패했다 ^^V
계속 도전해도 승자는 변함이 없었다 ㅋㅋ
도전은 언제든지 받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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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연중 제17주간 토요일

새벽 6시 미사

Mt 14:1-12
Herod the tetrarch heard of the reputation of Jesus
and said to his servants, “This man is John the Baptist. He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that is why mighty powers are at work in him.”
Now Herod had arrested John, bound him, and put him in prison on account of Herodias, the wife of his brother Philip, for John had said to him, “It is not lawful for you to have her.”
Although he wanted to kill him, he feared the people, for they regarded him as a prophet.
But at a birthday celebration for Herod, the daughter of Herodias performed a dance before the guests and delighted Herod so much that he swore to give her whatever she might ask for.
Prompted by her mother, she said, “Give me here on a platter the head of John the Baptist.”
The king was distressed, but because of his oaths and the guests who were present, he ordered that it be given, and he had John beheaded in the prison.
His head was brought in on a platter and given to the girl, who took it to her mother.
His disciples came and took away the corpse and buried him; and they went and told Jesus.

“그 사람은 세례자 요한이다. 그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마태 14,2)
헤로데 영주는 자기가 한 행동이 두려웠을 것입니다. 
이 두려움이 회개로 이어졌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며 그 마음이 회개로 이어지겠습니다. 
매일 하느님께 돌아서는 회개하는 삶 살고, 제 뜻이 아닌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듣고자 하고, 실천하려고 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길과 행실을 고치고, 주 여러분의 하느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거두실 것입니다. (예레 26,13)
늘 좋은 길로 이끄는 하느님이심을 압니다.
좋으신 하느님의 말씀 듣고 믿고 따르며,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대로 말하고 행하며 살려고 하겠습니다. 

백성에게 권능과 힘을 주시네. (시편 68,36 참조)
늘 위로와 힘 주시는 하느님, 감사드려요🧡

저희의 희망이신 하느님, 하느님이 아니시면 굳셈도 거룩함도 있을 수 없고 하느님만이 저희를 지켜 주시니 풍성한 자비로 저희를 보살피시고 이끄시어 저희가 지금 현세의 재물을 지혜롭게 사용하며 영원한 세상을 그리워하게 하소서.

주님, 은혜로이 내려 주신 예물을 바치오니 이 거룩한 제사를 받아들이시고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총의 힘으로 저희가 이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아 마침내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보리라. (마태 5,8)
마음이 깨끗해지도록 해서 하느님을 뵙고 싶습니다.

오늘 복음의 핵심은 세례자 요한의 죽음과 그에 따르는 비통함이 아닙니다. 악이 하느님의 사람을 죽이지만, 악의 힘으로는 하느님의 사람도, 하느님의 나라도 결코 끝낼 수 없다는 희망을 선포하는 데에 있습니다. 악에 의해서 결코 끝나지 않는 하느님 나라를 우리의 일상에서부터 체험해 봅시다. 
(김인호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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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9일 금요일

매일미사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새벽 6시 미사

Jn 11:19-27
Many of the Jews had come to Martha and Mary to comfort them about their brother [Lazarus, who had died].
When Martha heard that Jesus was coming, she went to meet him; but Mary sat at home.
Martha said to Jesus, “Lord, if you had been here, my brother would not have died. But even now I know that whatever you ask of God, God will give you.”
Jesus said to her, “Your brother will rise.”
Martha said to him, “I know he will rise, in the resurrection on the last day.”
Jesus told her,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whoever believes in me, even if he dies, will live, and anyone who lives and believes in me wi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She said to him, “Yes, Lord. I have come to believe that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God, the one who is coming into the world.”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주님께서 청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들어주신다는 것을 저는 지금도 알고 있습니다.” (요한 11,21-22)
마르타가 예수님께 갖는 믿음이 느껴지는 구절입니다. 희망도 느껴집니다.
예수님에게 투정 부리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도 믿음 잃지 않는 마르타를 본받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를 알고 계셨기에 이들을 이토록 아끼고 사랑하셨을 것 같습니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요한 4,7)
영원히 변치않고 메마르지 않는 하느님에게서 사랑을 받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됩니다. (1요한 4,12)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길 바라시는 하느님, 제 뜻이 아닌 하느님 뜻대로 살길 원합니다.

저희도 형제들 안에서 성자를 섬기며 마리아와 함께 성자의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행복하여라, 그분께 몸을 숨기는 사람! (시편 34,9)
제가 하느님께 몸을 숨기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저희가 외아드님의 거룩한 몸과 피를 받아 모셨으니 복된 마르타와 마리아와 라자로를 본받아 온갖 덧없는 일에서 벗어나 세상에서 열심히 사랑을 실천하다가 천상에서 영원히 주님을 뵈옵고 기뻐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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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8일 목요일

7월 일정


1) 2022년 7월 1일(금) 13:00 교사 면담
2) 2022년 7월 3일(일) 출석부 7월분 배부, 봉사부서 홍보(스카우트), 교리 준비비 6월분 영수증 제출일, 교사 면담, 걷기 운동
3) 2022년 7월 4일(월) 벙개 with 데레사 선생님
4) 2022년 7월 5일(화) 교사 회합, 태권도
5) 2022년 7월 6일(수) 반주 레슨, 태권도
6) 2022년 7월 7일(목) 스카우트 208기 독수리반 모임 with 세례자요한 신부님, 태권도, 시몬 신부님 성시간 강론
7) 2022년 7월 8일(금) 반주 레슨, 연극 '추기경, 김수환' 관람 
8) 2022년 7월 9일(토) 스카우트 집회 '나는 농부다'
9) 2022년 7월 11일(월) 베네딕토 신부님 축일
10) 2022년 7월 12일(화) 신앙독서모임 100일 묵상 마무리 오프 모임 with 시몬 신부님, 장례식장 
11) 2022년 7월 13일(수) 반주 레슨, 장례 미사, 태권도
12) 2022년 7월 14일(목) 교사 회합, 태권도
13) 2022년 7월 15일(금) 반주 레슨,  태권도
14) 2022년 7월 17일(일) 교리 준비비 7월분 영수증 제출일
15) 2022년 7월 18일(월) 반모임, 엄마 일 도와드리기, 태권도
16) 2022년 7월 19일(화) 벙개 with 데레사 선생님
17) 2022년 7월 20일(수) 반주 레슨, 벙개 with 데레사 선생님, 태권도
18) 2022년 7월 22일(금) 태권도, 시댁
19) 2022년 7월 23일(토) 장례식장
20) 2022년 7월 24일(일) 여름방학식, 교사 퇴임식, 교사 축일 축하, 교사 회식
21) 2022년 7월 25일(월) 6학년 발렌티나 선생님 축일, 14:00 학원 설명회
22) 2022년 7월 26일(화) 15:00 신부님 면담
23) 2022년 7월 27일(수) 반주 레슨, 13:00 벙개 with 데레사 선생님, 태권도
24) 2022년 7월 28일(목) 친정, 태권도
25) 2022년 7월 29일(금) 반주 레슨, 태권도
26) 2022년 7월 31일(일) 가족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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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빛의 신비


묵주기도 빛의 신비 5단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의 공생활 중 다섯 가지의 주요 사건을 묵상하는 기도입니다.

 

1단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심을 묵상합시다.

2단 예수님께서 카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합시다.

3단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심을 묵상합시다.

4단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심을 묵상합시다.

5단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심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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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왕복 1,170m

새벽 미사를 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갔다.
오늘은 어제보다 가는 오르막길이 힘들었다.
어제 태권도를 해서 그런가보다.
그래도 끝까지 타고 갔다.
집에 오는 내리막길은 그저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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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새벽 6시 미사

MT 13:47-53
Jesus said to the disciples: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net thrown into the sea, which collects fish of every kind. When it is full they haul it ashore and sit down to put what is good into buckets. What is bad they throw away. Thus it will be at the end of the age. The angels will go out and separate the wicked from the righteous and throw them into the fiery furnace, where there will be wailing and grinding of teeth.”
“Do you understand all these things?”
They answered, “Yes.”
And he replied, “Then every scribe who has been instructed 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the head of a household who brings from his storeroom both the new and the old.”
When Jesus finished these parables, he went away from there.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마태 13,47)
온갖 종류의 고기가 모여 있는 이 세상에서 하느님을 믿고 따르며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말씀대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마태 13,51)
예수님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렵네요.

저희의 희망이신 하느님, 하느님이 아니시면 굳셈도 거룩함도 있을 수 없고 하느님만이 저희를 지켜 주시니 풍성한 자비로 저희를 보살피시고 이끄시어 저희가 지금 현세의 재물을 지혜롭게 사용하며 영원한 세상을 그리워하게 하소서.

주님, 저희 마음을 열어 주시어 당신 아드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사도 16,14 참조)

주님, 은혜로이 내려 주신 예물을 바치오니 이 거룩한 제사를 받아들이시고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총의 힘으로 저희가 이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아 마침내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보리라. (마태 5,8)
마음이 깨끗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저희가 성체를 받아 모시며 언제나 성자의 수난을 기념하오니 성자께서 극진한 사랑으로 베풀어 주신 이 선물이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단순히 성경적 지식이나 교리적 지식이 아니라 성경과 교리가 구체적인 상황에서 만나 이루어진 ‘실천적 지식’을 지닌 사람입니다. 아울러 그리스도인은 이 지식을 온 세상을 위해서도 꺼낼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시대의 온갖 다양한 순간에 삶의 길을 묻고 치유를 청하는 세상 모든 이에게 곳간에 채워진 모든 것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곳간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먼저 우리 자신의 곳간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부터 살펴봅시다. 
(김인호 루카 신부)



그냥 난 네가 좋다
그냥 난 너라서 좋다
다른 것 내게 중요치 않다
너 죄 있든 없든
난 너만을 사랑한다
그냥 난 네가 좋다
그냥 난 너라서 좋다
그냥 네 모든 게 좋다
난 영원히 너만을 사랑한다
그냥 난 네가 좋다
그냥 난 너라서 좋다
다른 것 내게 중요치 않다
너 죄 있든 없든
난 너만을 사랑한다
그냥 난 네가 좋다
그냥 난 너라서 좋다
그냥 네 모든 게 좋다
난 영원히 너만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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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7일 수요일

자전거 라이딩 왕복 1,170m

새벽 미사를 보러 나섰다.
아주 오랜만에 성당에 자전거를 타고 갔다.
예전에 성당까지 성가대와 기타를 배우러 가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닌 적이 있다.
가는 아파트 길이 오르막길이어서 힘들 줄 알았는데 탈 만했다.
집에 오는 길은 반대로 내리막길이어서 신나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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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새벽 6시 미사

Mt 13:44-46
Jesus said to his disciples: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treasure buried in a field, which a person finds and hides again, and out of joy goes and sells all that he has and buys that field. Aga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erchant searching for fine pearls. When he finds a pearl of great price, he goes and sells all that he has and buys it."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마태 13,44)
하느님, 오늘 말씀은 어렵게 다가옵니다.
가진 것을 다 팔 만큼 하늘 나라는 값진 것임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이 점을 잊은채 눈앞에 봉사에만 신경을 두고 살아왔네요. 
그리고, 이사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 이사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렇게 새벽미사까지 나와 하느님을 만날 생각을 못하고, 어떻게든 피할 생각만 했을 것입니다. 
간절함도 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네가 돌아오려고만 하면 나도 너를 돌아오게 하여 내 앞에 설 수 있게 하리라. 네가 쓸모없는 말을 삼가고 값진 말을 하면 너는 나의 대변인이 되리라. 그들이 너에게 돌아올망정 네가 그들에게 돌아가서는 안 된다." (예레 15,19)
하느님, 다시 그 죄의 길로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하느님 품으로 돌아온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쓸모없는 말을 삼가고 이웃에 대해 값진 말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들이 너를 대적하여 싸움을 걸겠지만 너를 이겨 내지 못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하고 건져 낼 것이기 때문이다. (예레 15,20)
하느님, 늘 위로의 말씀 들려 주시고 다시 힘 낼 수 있게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저와 함께해 주시길 청합니다🙏

저희의 희망이신 하느님, 하느님이 아니시면 굳셈도 거룩함도 있을 수 없고 하느님만이 저희를 지켜 주시니 풍성한 자비로 저희를 보살피시고 이끄시어 저희가 지금 현세의 재물을 지혜롭게 사용하며 영원한 세상을 그리워하게 하소서.

하느님은 곤경의 날에 저의 피신처가 되셨나이다. (시편 59,17ㄹ 참조)
제게 피신처가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님, 은혜로이 내려 주신 예물을 바치오니 이 거룩한 제사를 받아들이시고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총의 힘으로 저희가 이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아 마침내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 저희가 성체를 받아 모시며 언제나 성자의 수난을 기념하오니 성자께서 극진한 사랑으로 베풀어 주신 이 선물이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오늘 복음은 하느님 나라가 귀한 보물이라는 사실과, 그 보물을 발견한 이의 기쁨이 우리의 것이 되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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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6일 화요일

장기와 오목





아이가 장기를 두자며 안방으로 장기판을 가져왔다.
장기 두는 법을 가르쳐 주며 한 판을 뒀다.
아이가 생각보다 잘해 한 판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끝나고, 오목으로 종목을 바꾸자고 했다.
오목은 6회 만에 아이가 이겼다^^
더 하려고 했는데, 남편과 분리수거 후 걷기운동을 하러 가야해서 아쉽지만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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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5단

예수님께서 우리 인간의 구원을 위해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하는 내용입니다.

 

1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2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매맞으심을 묵상합시다.

3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4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5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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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5일 월요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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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성 야고보 사도 축일

MT 20:20-28
The mother of the sons of Zebedee approached Jesus with her sons and did him homage, wishing to ask him for something.
He said to her, “What do you wish?”
She answered him, “Command that these two sons of mine sit, one at your right and the other at your left, in your Kingdom.”
Jesus said in reply, “You do not know what you are asking. Can you drink the chalice that I am going to drink?”
They said to him, “We can.”
He replied, “My chalice you will indeed drink, but to sit at my right and at my left, this is not mine to give but is for those for whom it has been prepared by my Father.”
When the ten heard this, they became indignant at the two brothers.
But Jesus summoned them and said, “You know that the rulers of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e great ones make their authority over them felt. But it shall not be so among you. Rather, whoever wishes to be great among you shall be your servant; whoever wishes to be first among you shall be your slave. Just so,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들의 통치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마태 20,25)
예수님께서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콕 찝어 알려 주십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누구 누구에게 군림하고, 누구에게 세도를 부리는 것이 옳지 않음을 우리의 양심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양심과 신앙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마태 20,28)
안 좋은 생각과 유혹이 들 때마다 예수님 생각하며 그 유혹을 이겨 나가겠습니다.
저를 선하고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길 청합니다. 

그 엄청난 힘은 하느님의 것으로, 우리에게서 나오는 힘이 아님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2코린 4,7)
늘 겸손하게 생활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2코린 4,15)
하느님은 저희를 모두 사랑하십니다.

하느님의 보호로 교회를 지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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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4일 일요일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5단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성령강림을 묵상하며 성모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 올리시어 천상 모후의 관을 씌워주셨음을 묵상하는 내용입니다.

1단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2단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3단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4단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묵상합시다.
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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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3일 토요일

매일미사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Mt 13:24-30
Jesus proposed a parable to the crowds.
"The Kingdom of heaven may be likened to a man
who sowed good seed in his field. While everyone was asleep his enemy came and sowed weeds all through the wheat, and then went off. When the crop grew and bore fruit, the weeds appeared as well. The slaves of the householder came to him and said, 'Master, did you not sow good seed in your field? Where have the weeds come from?' He answered, 'An enemy has done this.' His slaves said to him, 'Do you want us to go and pull them up?' He replied, 'No, if you pull up the weeds
you might uproot the wheat along with them. Let them grow together until harvest; then at harvest time I will say to the harvesters,."First collect the weeds and tie them in bundles for burning; but gather the wheat into my barn."'"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마태 13,25)
가라지를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라고 하겠다.’” (마태 13,30)
예수님, 원수가 가라지를 덧뿌리고 가도 그에 신경쓰지 않고, 열매를 맺는데에 집중하겠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도록 신경을 쓰겠습니다. 이제는 S에 신경 쓰지 않고, 제 신앙을 돌보며 이웃과 좋으신 하느님 안에 머물고자 하겠습니다. 

주님, 주님의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주님의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언제나 깨어 주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하소서.

만군의 주님, 당신 계신 곳 사랑하나이다! (시편 84,2)

너희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여라. 그 말씀에는 너희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다. (야고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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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2일 금요일

[20220722-23] 시댁

베개, 멀티탭, 핸드폰 충전기, 노트북, 물통, 읽을 책, 구르프, 머리띠, 클렌징 오일, 샴푸, 폼클렌저, 화장품, 생리대, 렌즈, 양말,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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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5단

예수님께서 우리 인간의 구원을 위해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하는 내용입니다.

 

1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2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매맞으심을 묵상합시다.

3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4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5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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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Jn 20:1-2, 11-18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Mary Magdalene came to the tomb early in the morning, while it was still dark, and saw the stone removed from the tomb.
So she ran and went to Simon Peter and to the other disciple whom Jesus loved, and told them, “They have taken the Lord from the tomb, and we don’t know where they put him.”
Mary stayed outside the tomb weeping.
And as she wept, she bent over into the tomb and saw two angels in white sitting there, one at the head and one at the feet where the Body of Jesus had been.
And they said to her, “Woman, why are you weeping?”
She said to them, “They have taken my Lord, and I don’t know where they laid him.”
When she had said this, she turned around and saw Jesus there, but did not know it was Jesus.
Jesus said to her, “Woman, why are you weeping? Whom are you looking for?”
She thought it was the gardener and said to him, “Sir, if you carried him away, tell me where you laid him, and I will take him.”
Jesus said to her, “Mary!”
She turned and said to him in Hebrew, “Rabbouni,” which means Teacher.
Jesus said to her, “Stop holding on to me, for I have not yet ascended to the Father. But go to my brothers and tell them, ‘I am going to my Father and your Father, to my God and your God.’”
Mary Magdalene went and announced to the disciples, “I have seen the Lord,” and then reported what he told her.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요한 20,18)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임을 확신하고,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대로 그대로 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좋은 길로 이끄는 분임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저를 좋은 길로 이끄시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며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대로 따라 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2코린 5,17)
매일 하느님과의 기도 안에서 새롭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께 조금씩 나아가는 신앙인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일찍이 복된 마리아 막달레나가 스승이신 주 그리스도께 드린 한결같은 사랑으로 저희도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은 이 성녀를 일컬어 사도들이 세상에 선포할 것을 미리 그들에게 선포한 ‘사도들을 위한 사도’라고 하였습니다(「요한 복음 해설」 참조).
오랜 시간 우리가 ‘사도’에게만 의미를 두느라 ‘사도들을 위한 사도’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진정한 사도의 모습을 회복하도록 초대합니다. 그 회복은 예수님께 충실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곧 그분의 말씀과 삶에 온전히 충실하고자 하는 이, 복음에 더욱 충실해지는 이가 바로 ‘사도’입니다. 
사제로 살아가면서 세상 안에서 복음의 기쁨을 체험하고 증언하는 이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복음을 통하여 삶의 의미를 찾거나 치유된 이들, 세상 안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사도인 저의 복음 선포를 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도를 위한 사도’입니다. 더욱 충실한 사도가 되게 해 달라고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의 전구를 간청합시다. 

(김인호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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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1일 목요일

매일미사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MT 13:10-17
The disciples approached Jesus and said, “Why do you speak to the crowd in parables?”
He said to them in reply, “Because knowledge of the mysteries of the Kingdom of heaven has been granted to you, but to them it has not been granted. To anyone who has, more will be given and he will grow rich; from anyone who has not, even what he has will be taken away. This is why I speak to them in parables, because they look but do not see and hear but do not listen or understand. Isaiah’s prophecy is fulfilled in them, which says: You shall indeed hear but not understand, you shall indeed look but never see. Gross is the heart of this people, they will hardly hear with their ears, they have closed their eyes, lest they see with their eyes and hear with their ears and understand with their hearts and be converted
and I heal them. 
“But blessed are your eyes, because they see, and your ears, because they hear. Amen, I say to you, many prophets and righteous people longed to see what you see but did not see it, and to hear what you hear but did not hear it.”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마태 13,16)
하느님,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느님 안에서 행복감 느낍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하며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하게 있게 해 주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주님의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언제나 깨어 주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하소서.

당신 기적들 기억하게 하시니,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로우시다. 당신 경외하는 이들에게 양식을 주신다. (시편 111,4-5)

주님이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먹으리라. (묵시 3,20 참조)

예수님께 우리의 눈과 귀를 축복해 주시기를 청합시다. 

(김인호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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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4. 마르코 복음 묵상

 
마르티니 추기경의 복음서를 통한 영신수련 강의


마르코 복음 묵상
L'itinerario spirituale dei Dodici nel Vangelo di Marco
열두 제자의 영적 여정

C. M. 마르트니(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Carlo Maria Martini) 지음
성염 옮김
바오로딸 www.pauline.or.kr
1988년 11월 30일 교회인가

읽은날 : 2022년 7월 21일(목)

- 13p. 도정 : 어떤 이나 상태 이르기까지의 과정. 내가 예수회 사제인 만큼, 마르코복음에 제시되어 있는 수덕의 여정이 성 이냐시오가 쓴 '영신수련'에 나오는 도정과 같은 것임을 간간히 지적해 갈 생각이다.
- 49p. 지엽적 : 사물이나 사건 따위에서 본질적 아니라 부차적 부분 속하거나 관계된 . 다윗은 그들과 달랐고, 무엇이 중하고 무엇이 지엽적인지 알았으며, 그 스스로 외형적인 적법성을 극복하였다고 설명하셨다.

책을 접하며 제자들의 모습에 내가 있음을 다시금 발견할 수 있었다.
아마 이건 나 뿐만이 아닐 것 같다.
'예수님의 의도는 이것이었나?'라는 생각도 든다.
유다를 빼고는 결과적으로 예수님의 길을 따라갔기에, 나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그리고, 아이가 첫영성체를 받을 때와 초급교사학교 들어가기 전에  '마르코' 복음 필사가 미션이었다.
마르코 복음서가 제일 짧다는 게 선정된 이유라고 들었다.
이 책에서 마르코 복음을 예비신자 복음서라고 하는데,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ps. 각주가 하단에 있어 보기가 편했다.

- 48p. [제자는 무지와 몰이해의 상황에 대해 항상 책망을 받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구절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본당 신부님께 책망을 받고 있는 내가 괜스레 떠올랐다.
그래도 예수님은 안 바뀌시는데, 신부님은 2년마다 바뀌니 그에 따라 금방 적응이 안 되는게 사실이다. 신부님이 오신지 1년이 돼 가고, 교사 퇴임을 앞 둔 이제서야 이 신부님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 게 됐다.
- 54p. [외적인 걱정이 쌓이는 일은 우리가 부딪히는 가장 심각한 위험인데 그것은 어느 순간이든 우리의 정신을 질식시키고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 도움이 안 되는 외적인 걱정을 기도하며 빨리 털어버리려고 해야 겠다.
- 58p. [교만은 하느님 나라를 깨닫지 못하게 방해하고 하느님 나라의 깊은 진리를 통찰하는 데에 사람을 아둔하게 만든다.]
교만의 위험을 깨닫자!
- 59p. [복음을 받아들이는 필수불가결의 조건은 그 같은 어려움과 곤경에 처해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일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복음을 경청할 단계에 있지 않은 셈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르 2,17)]
예수님이 들어오고 싶어도 틈이 없으면 들어올 수 없다. 예수님의 자리를 내어드릴 때 비로소 예수님께서는 내 마음에 들어올 수 있다.
- 83p. [이상의 것이 예수님께서 당신의 사람들을 가르치고 준비시키신 경위이며, 교회 안에서 주님과 함께 있도록 부름을 받는 사람들 모두를 준비시키시는 방식이다.]
그동안의 신앙 체험으로 인해 이 구절이 이해가 갔다.
- 114p. [구마자에게는 자만하지 말고 기도하라는 충고요, 그 권능은 하느님의 것이지 자신의 것이 아님을 인정하라는 권유가 된다.]
하느님과 기도로써 대화하며 자만을 없애고, 모든 것이 하느님으로부터 왔음을 인정하는 겸손함이 신앙인이 되어 가는 과정이다.
- 167p. [예수님의 지상 생애로부터 우리가 현재 처해있는 모든 상황의 풍요로운 가치를 신앙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그러나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마태 13,16) 이 성경 구절이 떠올랐다.


- 예수님 말씀을 경청하려면 열둘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보는가?
: "하느님의 신비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이 얼마나 적은가?"란 자세를 갖추어 귀를 기울여 겸손하게 들으려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 그래야 하느님이 우리에게 전하시려는 뜻을 곧바로 감지할 수 있다.
자신의 무지를 인지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달아 마침내 스스로를 바로잡도록 노력하는 참회의 자세도 필요하다.

- 그들에게서 어떤 사고방식을 발견하는가?
: 비판을 가하고 계획을 세우는 일이라면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지만 일에 뛰어들거나 책임을 나눌 생각은 전혀 없다. 본인은 결코 대가를 치르지 않고서 안일하고 비판적인 입장만 견지하려 한다. 하느님의 나라를 두고 유식하게, 참으로 현명하게 토론하고 논의를 하지만 손을 더럽힐까 봐 겁내고, 말려들까 봐 두려워한다.
예수님과 같은 몰락을 두려워한다. 예수님처럼 정신 나갔다는 말을 들을 까 봐 두려워 한다. 부분적으로나마 거기 참여해 보고 싶지만, 너무 많이 참여하고 싶지는 않다. 사람들이 미쳤다고 할까 봐 두려워한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의 신비에 아주 깊숙히 들어가기는 싫어한다. 

- 신앙의 전제조건으로는 무엇이 요구되는가? 그대는 어느 길을 택하고 싶은가? 이 길은 어떤 근거를 제시하는가?
: 신앙의 전제조건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길을 선택하고 싶다. 그 길은 '그러나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마태 13,16) 이 성경 구절처럼 예수님의 지상 생애로부터 우리가 현재 처해있는 모든 상황의 풍요로운 가치를 신앙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 그분과 함께 있음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끔, 하느님 나라의 점진적 계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하느님은 우리가 살던 바로 그 처지로 우리를 만나러 오셔서 우리를 부르시고, 신앙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로 초대하신다. 그 부르심은 각 사람이 살아가고 있는 그곳, 각자가 놓여있는 그 상황에서 이루어진다.
무지를 인정하고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입으로 고백하면 예수님께서는 반가운 소식 깜짝 놀랄 소식을 가져다주신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그리스도를 선포하게 된다. 그분과 친밀하게 삶의 친교를 나누면서 그분을 속속들이 알게 되고, 그러면서 그분을 증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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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복음을 예비신자 복음서라고 하는 이유를 파악을 못 했는데, 시몬 신부님 서평을 통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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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해 준 떡볶이


아이가 방학을 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다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치즈떡볶이떡으로 만든 떡볶이다.
나보다도 요리를 잘한다^^
아이가 요리 도구를 사달라고 해서 사준 게 많다.
난 그런 요리 도구가 있는 줄 관심도 없고, 잘 몰랐다;;
앞으로 또 어떤 요리를 해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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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0일 수요일

매일미사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오전 10시 미사

Mt 13:1-9
On that day, Jesus went out of the house and sat down by the sea.
Such large crowds gathered around him that he got into a boat and sat down, and the whole crowd stood along the shore.
And he spoke to them at length in parables, saying: “A sower went out to sow. And as he sowed, some seed fell on the path, and birds came and ate it up. Some fell on rocky ground, where it had little soil. It sprang up at once because the soil was not deep, and when the sun rose it was scorched, and it withered for lack of roots. Some seed fell among thorns, and the thorns grew up and choked it. But some seed fell on rich soil, and produced fruit, a hundred or sixty or thirtyfold. Whoever has ears ought to hear.”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마태 13,3)
예수님 늘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미흡하기에 예수님의 가르침 받으며 사는 삶이 행복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세요^^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마태 13,8)
예수님께서는 좋은 땅이 되라고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열매가 아닌, '좋은 땅'이라고 하십니다.
좋은 땅은 열매를 맺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땅, 좋은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신 대로 잘 살아가려고 하겠습니다.

"보라, 내가 오늘 민족들과 왕국들을 너에게 맡기니, 뽑고 허물고 없애고 부수며 세우고 심으려는 것이다.” (예레 1,10)
아직도 제 안에 교만함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그 교만함이 허문 날입니다.
저를 뽑고 허물고 없애고 부수며 세우고 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앙적 체험을 통해 성장해 나갑니다.
좋은 길로 이끄시는 하느님 믿고 나아갑니다.

주님, 좋으신 당신 이름 찬송하리이다. (시편 54,8)

주님, 주님의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주님의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언제나 깨어 주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하소서.

씨앗은 하느님의 말씀, 씨 뿌리는 이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을 찾는 사람은 모두 영원히 살리라.

존엄하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봉헌하는 이 제사가 인류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주님이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먹으리라. (묵시 3,20 참조)

주님, 이 거룩한 신비의 은총으로 저희를 가득 채워 주셨으니 자비로이 도와주시어 저희가 옛 삶을 버리고 새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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