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1일 토요일
2024-230. 기적은 존재한다
기적은 존재한다
MA VIE EST UN MIRACLE
루르드에서 일어난 기적에 관한 최초의 증언
베르나데트 모리오 지음
조연희 옮김
펴낸곳 가톨릭출판사
2019년 8월 20일 교회 인가
2019년 10월 18일 초판 1쇄 펴냄
2021년 12월 8일 초판 2쇄 펴냄
읽음 2024년 9월 1일(일) ~ 3p
2024년 9월 2일(월) ~ 16p
2024년 9월 3일(화) ~ 33p
2024년 9월 4일(수) ~ 44p
2024년 9월 5일(목) ~ 61p
2024년 9월 6일(금) ~ 76p
2024년 9월 7일(토) ~ 94p
2024년 9월 8일(일) ~ 112p
2024년 9월 9일(월) ~ 130p
2024년 9월 10일(화) ~ 143p
2024년 9월 11일(수) ~ 153p
2024년 9월 12일(목) ~ 163p
2024년 9월 13일(금) ~ 173p
2024년 9월 14일(토) ~ 186p
2024년 9월 15일(일) ~ 195p
2024년 9월 19일(목) ~ 204p
2024년 9월 20일(금) ~ 213p
2024년 9월 21일(토) ~ 236p 끝.
- 42p. 망덕 : 향주 삼덕 (向 主 三 德 )의 한 가지 . 하느님 의 은총 과 인자한 허락 에 의하여 천당 에서 영원한 삶 을 누리기 를 바라는 덕이다 . 하느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렸으며, 망덕에 다시 한번 감사드렸다.
- 6p. 이 경이로움이 마르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가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 8p. 하늘나라에서의 행복은 하느님의 사랑을 마다하지 않고 하느님처럼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이렇게 하면 어디나 하늘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처럼 모두를 사랑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받있기에 그것을 생각하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1p. 이 3일의 어둠이 그를 구한 것이다. : 어둠이 꼭 나쁜 것만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 하느님은 이 창조 작업의 비밀을 간직하신다. 하느님은 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 완전함을, 나쁜 것에서 새것을 만들어 내셨다. : 전능하신 하느님이십니다. 이렇게 든든한 분을 믿고 있어서 든든하고 기쁩니다.
- 34p. 우리 어머니이신 성모님은 이 모든 것을 받아 주신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를 예수님께 전구해 주실 수 있다. : 묵주기도를 하는 이유이다.
- 37p.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나를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내가 나를 위해서 무엇을 청할 수 있었겠는가? 나는 내 상태와 병을 받아들였다. 나는 내 삶의 길과 의미를 병 속에서 고통 속에서 발견했다. 통증 때문에 고통스러웠지만 그래서 더욱 그리스도와 함께할 수 있다고 믿었다. 적어도 나의 모든 마음과 영혼, 보잘것없는 몸을 다하여 그리스도와 함께하려고 노력했다. : 나도 내 삶의 길과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 그리고, 언제 어느 때나 하느님과 함께하려고 해야겠다.
- 59p. 가족을 잃은 큰 고통을 겪은 수녀님과 가족들의 슬픔이 느껴졌다. 가족을 잃는 슬픔은 가장 힘든 슬픔일 것이다.
- 61p. 수녀의 삶으로서는 상당히 혁신적인 일이었다. : 수녀님께서는 그렇게 아픈 몸으로 이와 같은 일을 하신 게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 69p. 그렇지만 눈물도 기도가 될 수 있다. : 수녀님의 눈물을 하느님께서 굽어보신 것 같다. 수녀님에게 내면의 저력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다.
- 80p. 나는 주님께서 성모님의 기도를 듣고 나를 낫게 해 주셨다는 것을 알았다. : 숱한 절망과 상실을 경험하고 질병으로 육체적 고통까지 견뎌야 했던 수녀님을 낫게 해 주신 성모님의 전구와 하느님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 109p. 나중에서야 주님이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셨다는 것을 절실히 이해했다. 이 기적은 내 기적이 아니었다. 이 치유는 내 치유가 아니었다. 이것은 하느님이 세상에 보내신 징표였다. 나는 그저 악기였을 뿐이다. 나는 악보를 연주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 그 당시에는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알게되는 하느님의 뜻이 많다.
- 113p. 그들은 지나치게 무례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 질문도 서슴없이 던졌다. : 수녀님께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 114p. 나는 그분을 의심하지 않았다. 결국에는 주님이 보여 주신 일에 관한 믿음이 부족한 나 자신을 의심한 것이었다.
- 123p.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처음부터 성모님의 중재로 주님의 은총을 입은 것임을 알았다.
- 124p. 그러나 나는 하느님과 교회에 나 자신을 완전히 바친 몸이었다. 결정을 내리는 것은 내가 아니었다. 계속 기도하고 인내해야 했다.
- 133p. 대신 나에게는 은총을 받은 내 경험담을 이야기해야 할 의무가 있다. 나는 이 의무를 저버릴 수 없다. 그럴 권리가 없기 때문이다.
- 138p. 스타는 그리스도시다. 내가 아니다. 나를 치유해 주신 그분이시다. 그리스도는 나의 삶이다. 이것 말고는 더 밝힐 것이 없다. 이것이 나의 정체성이다.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 : 수녀님께서는 자신의 소임을 정확하게 아시고 계신다.
- 140p. 그들 대부분은 불행한 경험을 통해 교회는 별 필요가 없고 부당하다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을 뿐이다. : 나 또한 하느님께서 붙잡아 주시지 않았으면 이 상태로 머물러 있었을 것이다. 돌보아 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다.
- 141p. 그로인해 살아가는 어떤 신자에게라도 그리스도는 영적으로 현존하신다. : 늘 함께해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다.
- 141p. 그렇게 된다면 활로 없는 투자처럼 모든 것을 잃을 것이며 결국에는 자신까지 잃게 될지도 모른다.
- 142p. 이 유혹에 굴복하지 않기 위한 두 가지 약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기도와 순명이었다. 길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나는 꾸준히 기도를 올렸다. 특히 성모님께 기도드렸다. 성모님은 우리가 기도를 드리면 우리를 예수님의 신비로 자연스럽게 이끄어 주시는 분이다. 예수님의 신비, 이는 하느님이시다. 우리는 그분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고 기도를 통해 그분과 소통한다. : 하느님께 꾸준한 기도가 필요한 이유이다!
- 143p. 순명은 겸손해야만 가능하다.
- 144p 우리가 불행이 들어앉은 방의 문을 하느님께 활짝 열어 드리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내어 맡김이라고 부른다. 내어 맡기지 않고서는 그분은 아무 것도 하실 수 없다. 하느님이 행동하실 여지를 우리 내면에 남겨두지 않는다면 하느님은 무력하실 수밖에 없다. :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하느님께 의지하고 의탁하며 나아가야겠다.
- 146p. 그저 가톨릭교회가 교회의 것을 전하는 데 소홀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할 뿐이었다. : 이것은 비단 수녀님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톨릭 신자들 모두에게는 이 소명이 있고 책임이 있다. 나부터 자녀나 지인들에게 교회의 보물을 전해야 한다.
- 나는 그분의 종으로 존재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 149p. "이것은 하느님께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신 거예요. 저는 제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어요." : 하느님께서는 그저 사랑해서, 사랑의 마음으로 주시는 것이다♡ 이 큰 사랑으로 살아갈 힘이 난다.
- 152p. 루르드의 기적에는 눈에 보이는 치유의 기적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내적인 치유도 있습니다. :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셨을 때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어쩌면 눈에 보이지 않는 내적인 치유가 더 컸을 것이다.
- 154p. 성령이 오셔서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시고 영감을 주시기를 바라며 기도드리는 것 말고는 아무 준비도 하지 않았다. : 하느님에 대한 수녀님의 깊은 믿음을 볼 수 있다.
- 155p. 나는 이날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영감, 평화와 기쁨의 은총을 받았다.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 하느님께 내어 맡기면 하느님께서는 다 해 주신다.
- 156p. 내가 바라는 것은 오직 한 가지, 하느님이 손에 들고 연주하시는 악기가 되고픈 마음뿐이다.
- 161p, 성령 없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 162p. 이런 수많은 고통과 기대감을 마주하게 된 나에게 미사 중 성체를 영하기 전에 암송하는 문장은 믿을 수 없는 힘을 전해 주며 긴 여운을 남긴다.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 미사 때마다 이 말은 늘 심금을 울린다.
- 173p. 하느님을 다른 말로 표현해도 된다면 나는 하느님이 세탁소 주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분은 우리의 악랄함, 파렴치함, 옹졸함을 우리에게서 씻어 주신다. 그것도 돈 한 푼 받지 않고 완벽하게 말이다. 그분은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으시고 순식간에 우리를 용서해 주신다. 그분은 오직 우리가 죄를 인정하고, 그분의 자녀임을 받아들이며, 그분을 아버지로 인정하기만을 원하신다. 폭군의 지배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사랑 안에서 헤엄치고 나아가라는 것이다. : 하느님은 사랑 그 자체이시다.
- 174p. 나의 치유는 창조주가 자신의 피조물을 열렬히 사랑한다는 신호다. 그분은 사람에게 "예." 혹은 "아니오."라고 대답할 자유를 주시며 사람을 존중하신다.
- 177p. 나는 예수님이 모든 고통에 관심을 기울이심을 안다. 온화함 그 자체인 성모님은 가장 절망적인 상황을 달래 주고 나아지게 해 주신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 신앙 체험을 통해 예수님께 위로와 용기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이 말에 공감한다.
- 179p. "저는 이것을 믿게 할 책임이 없습니다. 단지 이야기해야 할 의무만 있을 뿐입니다."
- 193p. 원망은 중독성이 있다. 그것도 매우. 나는 치유되어 은총으로 충만했고 행복했지만 여기에는 옥의 티가 있었다. 다름 아닌 '왜 나였을까?'라는 질문이었다.
- 194p. 이 부정적인 감정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깨끗하게 건강을 회복시켜 주신 창조주에게 느끼는 나의 기쁨과 온전한 감사의 마음을 통증도, 흔적도 없이 조용히 갉아먹고 있었다.
- 나쁜 것을 좋은 것 안으로 밀어넣는 암세포처럼 이 감정은 아주 교묘하고 교활했다. 원망은 이름을 숨긴 채 은밀히 자신의 업무를 완수했다. 이러한 원망은 우리가 드리는 감사 행위를 녹슬게 한다. : 하느님 안에서 늘 깨어있게 해 주세요!
- 197p. 하지만 현실에는 어둠이나 밝음 한쪽만 존재하지 않고 다양한 것이 혼재한다.
- 선과 악을 가르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하느님 아버지라고 하셨다. : 인간의 영역이 아니기에 하느님께 맡깁니다.
- 201p.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니라 하느님이다. 나는 그분의 일에 쓰이는 도구라고 느낀다. 기적을 알리기 위한 이 모든 일을 수락한 것도, 나의 영광이 아닌 하느님의 영광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 '중요한 것은 하느님이다!' 수녀님의 겸손한 삶을 배워 나가겠습니다.
- 210p. 이 치유는 모리오 수녀처럼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이를 실천하길 원하는 신자들의 삶에서 성모 마리아가 애정을 갖고 효험을 발휘하신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 성모님은 우리의 아픔을 공감하며 우리를 위해 전구해 주시는 분이다.
- 222p. 수녀님은 지치지 않고, 변함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 수녀님께서는 힘들고 지칠만 하신데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하느님의 일을 알려한다는 소명에 변함없이 하셨습니다.
- 미션 1. 수녀님께서는 하느님 안에서 절망하지 않고 하느님을 계속 바라보며 희망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신앙과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그분께서 해 주신 일 하나도 잊지 마라.' (시편 103,2)
하느님께 받은 사랑과 은총이 많습니다. 그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 미션 2.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과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묵주기도 드렸습니다.
모리오 수녀님의 하느님께 대한 감사와 찬미에 동행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자신을 위한 기도보다는 깊은 믿음으로 하느님께 자신을 내어 맡기며 순명하고 겸손하게 받아들이며 고통을 통해 그리스도를 만나고 함께하는 수녀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수녀님께서는 자신의 소명을 정확히 아셨습니다. 저도 제 삶의 길과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고, 수녀님과 같이 언제 어느 때나 하느님과 함께하려고 하겠습니다.
수녀님을 통해 전능하신 하느님이심을 다시금 느꼈고, 이 분을 믿고 있어 든든합니다.
모든 것을 받아 주시는 성모님의 사랑 또한 느낄 수 있었고, 우리의 기도를 하느님께 전구해 주시는 성모님을 묵상하며 묵주기도를 꾸준히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숱한 절망과 상실을 경험하고 질병으로 육체적 고통까지 견뎌야 했던 수녀님을 낫게 해 주신 성모님의 전구와 하느님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하느님처럼, 수녀님처럼 사랑하는 것은 어렵지만, 저도 하느님께 사랑을 가득 받았기에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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