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3일 토요일

2021-11. 저스티스 리그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

감독 : Zack Snyder
출연: Ben Affleck(Batman, Bruce Wayne), Henry Cavill(Superman, Clark Kent), Amy Adams(Lois Lane), Gal Gadot(Wonder Woman, Diana Prince), Ezra Miller(The Flash, Barry Allen), Jason Momoa(Aquaman, Arthur Curry), Ray Fisher(Cyborg, Victor Stone), Jeremy Irons(Alfred), Connie Nielsen(Queen Hippolyta), J.K. Simmons(Commissioner Gordon), Ciarán Hinds(Steppenwolf (voice)), Amber Heard(Mera), Joe Morton(Silas Stone), Orion Lee(Star Labs Scientist) 
개봉 : 2017년 11월 15일

본 날 : 2021년 4월 3일(토)
함께 : my husband, my daughter

마블보다는 못하지만, 마블과 다른 매력이 있다.
아쉬운 면이 많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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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복저수지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아침을 먹고 서둘러 벚꽃 구경을 하러 갔다.



분위기가 전혀 다른 곳을 발견했다.



저번주에는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는데, 일주일 사이에 이렇게 다 피었다.
서울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피었다.
비가 오기 시작하면 아쉽지만 다 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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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일 금요일

매일미사 주님 수난 성금요일


그가 많은 이들의 죄를 메고 갔으며 무법자들을 위하여 빌었기 때문이다.
(이사 53,12)

주님께 희망을 두는 모든 이들아, 힘을 내어라, 마음을 굳게 가져라. (시편 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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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들에게까지 자비를 베푸시고 사랑하신 예수님의 진한 사랑에 고마운 마음입니다❤

주님께 희망이 있기에 힘을 내겠습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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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2-03] 시댁

베개, 멀티탭, 핸드폰 충전기, 노트북, 물통, 읽을 책, 구르프, 클렌징 오일, 샴푸, 폼클렌저, 화장품, 생리대, 머리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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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사순시기 묵상 칠극 3. 4

[사순시기 묵상] 칠극 3. 질투를 이기는 인자함, 마음의 일곱 가지 병을 치유하는 방법 (내레이션 - 노현기 신부)


[사순시기 묵상] 칠극 4. 분노를 이기는 인내, 마음의 일곱 가지 병을 치유하는 방법 (내레이션 - 김동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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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일 목요일

묵주기도 빛의 신비


묵주기도 빛의 신비 5단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의 공생활 중 다섯 가지의 주요 사건을 묵상하는 기도입니다.

 

1단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심을 묵상합시다.

2단 예수님께서 카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합시다.

3단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심을 묵상합시다.

4단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심을 묵상합시다.

5단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심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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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주님 만찬 성목요일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요한 13,1)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될 것이다.” (요한 13,7)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요한 13,14-15)

주님은 우리 구원이요 생명이며 부활이시니, 우리는 그분을 통하여 구원과 자유를 얻었네. (갈라 6,14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3,34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1코린 11,24-25 참조)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현세에서 성자의 만찬으로 힘을 얻고 영원한 잔치에서 은총을 가득히 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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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포기하지 않고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수님, 깨닫게 될 수 있도록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꾸준히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에게 해 주신 것처럼 저도 이웃의 발을 잘 씻어 줄 수 있게 함께해 주시고, 도와주세요. 

미사 안에서 예수님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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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7. 저 산 너머


저 산 너머
'오세암' 작가 정채봉이 쓴 김수환 추기경 어린 시절 이야기
영화 <저 산 너머> 원작
대한민국에 전하는 위로와 희망 따뜻한 감동의 메세지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만나다

글쓴이 : 정채봉(1946~2001) 
그린이 : 이수아
펴낸곳 : 리온북스(리온엔터)

구입 : 2021년 3월 12일(금) 거목서점
읽음 : 2021년 3월 22일(월) ~ 9p 아이 학원 끝나길 기다리며 차 안에서
         2021년 3월 30일(화) ~ 25p
         2021년 3월 31일(수) ~ 70p
         ~ 2021년 4월 1일(목)
서초북페이백 반납 : 2021년 4월 1일(목) 거목서점

- 9p. 할(喝) : [불교] 선승(禪僧)들 사이에서 행해지는, 배우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꾸짖는 소리. 우리 현대사의 갈림길이었던 1987년 6.10항쟁 당시 명동 성당에 공권력을 투입하려는 독재 권력에 맞서 고 김수환 추기경께서 하신 말씀은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우리 시대의 '할(喝)'이었습니다.
- 11p. 정토(淨土) : [불교] 부처와 보살(菩薩)이 사는 곳으로, 번뇌의 구속에서 벗어난 아주 깨끗한 세상. 이러한 점은 불교에서 말하는 현세정토(現世淨土)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 14p. 사표 : 학식과 덕행이 높아 세상 사람의 모범이 될 만한 사람. 당시 암울했던 박정희 유신 독재와 전두환 일당의 신군부 독재하에서 정의와 평화의 사표였고, 진한 고난 가운데에서 신음하는 모든 양심 세력의 의지할 바위요 피난처였다. 
- 51p. 보퉁이 : 물건을 보에 싸서 꾸려 놓은 덩이. 간난이가 헌 옷 보퉁이를 들고 일어나며 말했다. 
- 63p. 토방 : 방에 들어가는 문 앞에다 약간 높고 편평하게 다져 놓은 흙바닥. 토방에다 오줌을 누지 말고 변소로 가라는 기침 소리 전갈이었다.
- 63p. 짚세기 : 짚신(볏짚으로 삼아 만든 신의 하나). 소년은 할 수 없이 짚세기를 끌고 대밭 언저리에 있는 변소로 갔다.
- 138p. 삿자리 : 갈대를 여러 가닥으로 줄지어 매거나 묶어서 만든 자리. 가난하여 관을 마련하지 못하고 삿자리로 시신을 마는 것 또한 슬펐다.
- 181p. 天網 : 천망. 하늘에 쳐 놓은, 악인(惡人)을 잡는 그물. 노인은 땅에다 작대기로 '天網이 恢恢하여 疎而不漏니라'고 쓰면서 말했다.
- 181p. 恢恢 : 회회. (무엇이) 넓고 넉넉하다.
- 181p. 疎而不漏 : 소이불루. 
- 천망회회소이불루(天網恢恢疎而不漏) : 하늘에 있는 그물은 크고 엉성해 보이지만 결코 그물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뜻으로, 악행을 저지르면 언젠가는 반드시 벌을 받게 됨을 이르는 말.
- 258p. 설리춘색(雪裏春色) :  설리춘색(雪裏春色)이라는 말이 있어요. 
- 설리(雪裏) : 쌓인 눈의 속.
- 춘색(春色) : 봄의 아름다운 빛.

- 7p. [추기경님께서 하늘나라에서도 우리나라와 교회, 그리고 특별히 이 땅의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하느님께 전구해 주고 계시리라는 점에서 위로를 받습니다.]
모두 공감할 내용이다. 하늘나라에서도 하느님께 전구해 주고 계실 추기경님, 고맙습니다🧡
- 29p. ["하느님은 역시 계시는구먼요."
여인은 천천히 살구나무 곁을 떠났다. 몸은 무거웠으나 묶임에서 풀려나 걸음을 걷고 있다는 것만도 큰 은혜로 여겨졌다.]
이 순간에도 하느님에 대한 찬미가 나올 수 있다니! 선조들의 신앙과 믿음이 경외롭다. 지금까지 신앙이 이어 내려 온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 31p. "우리가 지금 받는 이 고통이 후일 어떤 꽃을 피우게 될지 어찌 아오? 하느님만이 알고 계실 일이오. 부디 믿고 살아 주시오."
- 43p. "그래, 세상의 행복이란 별것인 것 같지만 별것이 아니다. 저렇듯 저녁밥 짓고, 밖에 나간 사람이 무사히 돌아오고, 걱정 없이 잠들면서 하늘에 감사 기도 드릴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이다. 알겠니?"
- 46p. "서로를 위해 주기 위해서다."
- 51p. "그럼, 일어나야 하고말고. 그이가 한 고생에 비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이가 누군데요, 마님?"
"성모님이시다."
- 53p. "아쉬운 것이 아니야. 하느님이 인도해 주신 고마운 곳이다. 옹기를 굽는 사람 가운데는 숨어 지내는 우리 교우가 많거든."
- 64p. [무섭다고 했을 때는 도깨비 울음소리처럼 들리던 바람 소리가 마음을 바꾸니까 천사님 말소리처럼 들리는 것이었어요.] 
비슷한 경험을 했다^^ 마음을 바꾸니까!
- 137p. "어머니, 그럼 우리는 이 세상에 잠깐씩 다녀가는 것인가요?"
"그렇지, 지금 우리가 장에 왔다 가는 것처럼."
막내는 돌을 버리고 생각했다. 이 세상살이는 저 장터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고. 왁자한 세상. 번거로운 세상. 속이고 속기도 하는 세상. 싸움을 하기도, 화해하기도 하는 세상. 때로는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세상. 아아, 아버지는 마침내 이 장터 같은 세상을 둘러보고 나서 조용히 돌아가시려는 것일까.
"어머니, 하늘 나라는 멀어요?"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깝지."
- 148p. ["부모란 하느님의 자식을 이 땅에 사는 동안만 맡아 기르는 책임자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자기들 마음에 들게 키울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마음에 들도록 키워야 한다고 했지."]
위 말을 새기고 아이를 대해야 겠다.
- 250p. 기대가 크면 클수록 힘이 들게 마련인데 나는 오직 하느님이 나를 자유롭게 쓰실 수 있도록 내가 신부 서품을 받던 첫 마음 때처럼 나를 비우는 일을 끝없이 계속함으로써 나 자신을 하느님이 시키는 대로만 하려고 해 왔다.
- 256p. 인간이 자기 아닌 남을 도울 줄 알고 배신 아닌 신의를 지키며 사는 것, 그것이 인간 본연의 삶이다.
- 258p. "설리춘색(雪裏春色)이라는 말이 있어요. 눈 밑에 이미 봄이 와 있다는 말인데요. 고통 속에서도 이미 기쁨이 와 있다고 믿고 이겨 내는 것, 그것이 참인간의 길이지요."

'저 산 너머'를 영화로 먼저 만났는데, 책은 어떨지 궁금했다.
영화를 먼저 봐서 인지 책과 영화의 내용이 오버랩되는 부분에선 영화에서 본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김수환 추기경님 뒤에는 지극한 정성과 사랑으로 그분을 길러 낸 어머니가 계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대목에서는 눈물이 핑 돌았다.
그러면서 나 또한 나를 길러 낸 엄마 생각이 났다.
책을 통해 영화에서 보다 깊게 추기경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접할 수 있게 해 주신 시몬 신부님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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