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1일 금요일
성상경을 따라가는 사순 묵상 28일
28일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다.
죽음. 그것은 마무리이며 새로운 시작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이에게는 마지막이지만 하느님 안에 살아가는 이에게는 영원한 생명으로의 시작입니다. 하느님을 바라보고 사랑했던 이들에게는 지상의 여정을 마치고 하느님 안에서 충만한 생명에 동참하는 순간입니다. 이 여정은 믿음만이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믿음이 있을 때 희망을 꿈꾸고 희망이 있을 때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여정을 걸어가며 주님이 먼저 보여주신 겸손과 순명, 인내를 묵상할 수 있길 바랍니다.
: 겸손과 순명의 중요성을 이번에 많이 느꼈습니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의 아들이지만, 그 모든 걸 저희의 구원을 위해 내려놓고 저희를 사랑하시는 그 마음 하나로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겸손과 하느님에 대한 순명으로 그 모든 고통을 겪으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겸손하지 못했고, 순명하지 못한 저를 뒤돌아봅니다. 이번에 비싼 수업료를 내고 겸손과 순명에 대해 배웠음을 느낍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감을 느낍니다. 남은 생애 제 안에 저를 비우고, 그 안에 예수님 닮은 겸손과 순명의 마음으로 채워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평일 미사 사순 제5주간 금요일
The Jews picked up rocks to stone Jesus.
Jesus answered them, "I have shown you many good works from my Father. For which of these are you trying to stone me?"
The Jews answered him, "We are not stoning you for a good work but for blasphemy. You, a man, are making yourself God."
Jesus answered them, "Is it not written in your law, 'I said, 'You are gods"'? If it calls them gods to whom the word of God came, and Scripture cannot be set aside, can you say that the one whom the Father has consecrated and sent into the world blasphemes because I said, 'I am the Son of God'? If I do not perform my Father's works, do not believe me; but if I perform them, even if you do not believe me, believe the works, so that you may realize and understand that the Father is in me and I am in the Father."
Then they tried again to arrest him; but he escaped from their power.
He went back across the Jordan to the place where John first baptized, and there he remained.
Many came to him and said, "John performed no sign, but everything John said about this man was true."
And many there began to believe in him.
성상경을 따라가는 사순 묵상 27일
27일 예수님께서 당신 모친을 요한에게 맡기시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은 제자에게 어머니를 맡깁니다.
"여인"이라는 단어로 인간으로서 맺은 관계를 넘어 하느님 안에서 맺은 관계를 보여주고, 하느님 뜻 안에서 흔들리는 제자들에게 어머니를 내어주십니다. 이제 제자와 어머니는 교회 안에서 한 가족이 되어 예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각자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수록 하느님 가족 안에서 사랑의 유대는 더욱 깊어집니다. 자신이 선택한 자유로움에 충실할 때 하느님 백성의 모임인 교회 안에서 더욱 사랑의 관계에 맺어짐을 묵상하며 질문에 답해 봅시다.
: 저의 엄마는 매일 미사를 다니시며, 자녀들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신앙을 전해 주려고 하십니다.
그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도 아이에게 신앙을 전할 수 있는 엄마가 되야 하는데, 저의 아픔과 상처로 인해 아이가 성당을 나가지 않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남편이 아니었다면 제 신앙마저 흔들거렸을 것입니다.
저의 신앙이 굳건해져 아이도 다시 신앙을 찾을 수 있게 되길 청하며 기도드립니다.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2023-34. 잘 자, 코코
잘 자, 코코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2023-33. 영어 잘하는 사람보다 매일 하는 사람
25만 팔로워가 열광한 혼공스쿨 멘토 22인의 영어 필승법
성상경을 따라가는 사순 묵상 26일
26일 예수님께 식초와 쓸개를 드려 마시게 하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께 식초와 쓸개가 주어집니다.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함이 아니라 고통을 더욱 깊이 심어주기 위한 음료였습니다. 온전한 정신으로 더욱 고통스럽게 느끼게 만듭니다. 우리가 지키는 금육과 단식이 단순히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사랑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미가 바로 이것입니다. 세상의 고통을 온전히 바라보면서도 그것을 넘어서는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선택. 우리가 지키고 있는 금육과 단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 금육과 단식을 통해 예수님의 고통을 생각해 보고, 저희를 위한 그 마음과 사랑을 느껴봅니다.
그리고, 그 마음과 사랑의 시선으로 어려운 이웃을 바라보게 됩니다.
봉사를 못하게 되면서 오히려 이웃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이 생기게 됐습니다.
그동안은 초등부 주일학교 봉사로 마음과 몸이 모두 바빴습니다.
부활 준비로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봉사를 못하는 지금 이웃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도움을 청하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었습니다.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며, 기회를 주심에도 감사를 드렸습니다.
봉사를 못하고 있다고 했지만, 봉사가 한정된 개념이 아니었음을 알게 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봉사를 한다고 말했을 때가 우물 안 개구리 시절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구원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그 희생과 사랑을 잊지 않으며 그 마음과 사랑으로 저도 이웃과 함께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매일미사 사순 제5주간 수요일
Jn 8:31-42
Jesus said to those Jews who believed in him, "If you remain in my word, you will truly be my disciples, and you wi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will set you free."They answered him, "We are descendants of Abraham and have never been enslaved to anyone.
How can you say, 'You will become free'?"
Jesus answered them, "Amen, amen, I say to you, everyone who commits sin is a slave of sin.
A slave does not remain in a household forever, but a son always remains. So if the Son frees you, then you will truly be free. I know that you are descendants of Abraham. But you are trying to kill me, because my word has no room among you. I tell you what I have seen in the Father's presence; then do what you have heard from the Father."
They answered and said to him, "Our father is Abraham."
Jesus said to them, "If you were Abraham's children, you would be doing the works of Abraham. But now you are trying to kill me, a man who has told you the truth that I heard from God; Abraham did not do this. You are doing the works of your father!"
So they said to him, "We were not born of fornication. We have one Father, God."
Jesus said to them, "If God were your Father, you would love me, for I came from God and am here; I did not come on my own, but he sent me."
성상경을 따라가는 사순 묵상 25일
25일 예수님께서 원수를 용서해주시기를 청하시다.
나자렛 사람 유다인의 왕 예수.
예수님의 죄목입니다. 당신의 백성이 그분을 저버렸지만 그분은 끝까지 백성을 위해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들이 모른다고 할지라도 사랑하였고 그들이 배신하다고 할지라도 자비로이 받아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나는 어떤 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을까요? 내가 받은 사랑을 살피며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인 용서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수많은 수모와 배신을 어떻게 다 견디어 내시고 용서까지 하시게 됐는지, 사람의 말로는 표현하기에 부족할 정도로 대단하게만 느껴집니다.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모든 걸 택하신 예수님의 지극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느님 앞에서는 전 죄인일 따름입니다. 이런 죄인을 용서해 주시고, 자비 베풀어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하느님께 받은 사랑으로 이웃을 용서하도록 하겠습니다. 용서가 이번만큼 어려웠던 적이 없습니다.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생각나고 생각나고 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제 마음이 더 망가져감을 느꼈습니다. 용서는 그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바로 저를 위한 것입니다. 용서하고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하느님 안에서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용서가 안 된다면 그걸 몸소 하신 예수님께 용서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달라고 청하고 청하겠습니다. 또, 이렇게 용서가 어렵다는 것을 알았기에 앞으로는 인간 관계에서 신중히 말하고 행동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하느님께서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대로 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어 봅니다.
2023년 3월 28일 화요일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5단
예수님께서 우리 인간의 구원을 위해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하는 내용입니다.
1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2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매맞으심을 묵상합시다.
3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4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5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매일 미사 사순 제5주간 화요일
Jesus said to the Pharisees: "I am going away and you will look for me, but you will die in your sin. Where I am going you cannot come."
So the Jews said, "He is not going to kill himself, is he,
because he said, 'Where I am going you cannot come'?"
He said to them, "You belong to what is below, I belong to what is above. You belong to this world, but I do not belong to this world. That is why I told you that you will die in your sins. For if you do not believe that I AM, you will die in your sins."
So they said to him, "Who are you?"
Jesus said to them, "What I told you from the beginning. I have much to say about you in condemnation. But the one who sent me is true, and what I heard from him I tell the world."
They did not realize that he was speaking to them of the Father.
So Jesus said to them, "When you lift up the Son of Man, then you will realize that I AM, and that I do nothing on my own, but I say only what the Father taught me. The one who sent me is with me. He has not left me alone, because I always do what is pleasing to him."
Because he spoke this way, many came to believe in him.
성상경을 따라가는 사순 묵상 24일
24일 못 박힌 예수님께서 십자가가 세워질 떄 흔들리는 괴로움을 당하시다.
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을 할수록 그 과정에서 찾아오는 고통은 점점 더 커집니다.
십자가 죽음은 한번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고 들여 높여지는 동안의 떨림으로 지속적인 고통이 찾아옵니다. 죽음의 순간보다 죽음을 향하는 과정이 더욱 아프고 힘든 고난의 시간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신앙인의 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의 기쁨이나 고통이 아닌 지속적인 사랑을 위해 어떤 자세로 찾아오는 고통을 마주할지 생각해 봅시다.
: 예수님께서는 이 고통을 어찌 다 겪어내셨는지요?
글로만 접하고 있는 저도 이렇게 마음이 아리고 아픈데,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고통의 아픔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공황 장애 하나로도 이렇게 몸과 마음이 약해지는데, 어떻게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걸 견디어 내셨는지요?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신부님들께서 제가 신천지면, 자기는 신천지 신부라며 위로를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주일학교 선생님들도 신앙 잃지 않게 기도문과 성경 통독한 말씀 매일 보내 주시고, 좋은 신앙 활동으로 이끌어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예수님께도 든든한 하느님이 계셨고, 성모님이 함께 하셨고, 막달레나 성녀를 비롯해 주변의 의인들로부터 힘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받은 그 사랑으로 저희를 구원의 길로 이끌기 위해 그 모든 고통을 견디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하느님과 이웃 사랑 덕분에 증세가 많이 호전됐습니다.
받은 사랑의 힘으로 저도 그 사랑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2023년 3월 27일 월요일
2023-11. 샷건 웨딩(2D) 시사회
매일미사 사순 제5주간 월요일
Jesus went to the Mount of Olives.
But early in the morning he arrived again in the temple area, and all the people started coming to him, and he sat down and taught them.
Then the scribes and the Pharisees brought a woman
who had been caught in adultery and made her stand in the middle.
They said to him, “Teacher, this woman was caught
in the very act of committing adultery.
Now in the law, Moses commanded us to stone such women.
So what do you say?”
They said this to test him,
so that they could have some charge to bring against him.
Jesus bent down and began to write on the ground with his finger.
But when they continued asking him,
he straightened up and said to them,
“Let the one among you who is without sin
be the first to throw a stone at her.”
Again he bent down and wrote on the ground.
And in response, they went away one by one,
beginning with the elders.
So he was left alone with the woman before him.
Then Jesus straightened up and said to her,
“Woman, where are they?
Has no one condemned you?”
She replied, “No one, sir.”
Then Jesus said, “Neither do I condemn you.
Go, and from now on do not sin any more.”
2023년 3월 26일 일요일
고1 다항식 - x의 20제곱 - 1을 (x -1)의 제곱으로 나눈 나머지를 R(x)라할때 문제풀이
아직 가르쳐 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앞에 잡힌 아무 용지에 끄적였는데, 우리농 홍보지와 봉투였네요😅
오랜만에 접한 수학 재밌네요^^
#오랜만에수학공부 #엄마를공부하게만드는딸 #같이공부하자 #목이버섯사고싶은마음이드는😁
2023년 3월 25일 토요일
성상경을 따라가는 사순 묵상 23일
아녜스와의 만남
"만나서 뭘 할까?"하다가, 점심은 아녜스가 추천한 곳으로, 산책과 카페는 제가 원하는 곳으로 갔어요.
식사 전에 기도하자고 먼저 말해 준 아녜스가 고마웠어요😍
점심도 맛있었고, 날도 따스했고, 꽃놀이 🌸 도 좋았고, 우리만의 장소가 된 카페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soreesup_cafe 곧 영업을 종료한다고 하니 아쉽네요...
#중고등학교친구와💕 #1차_치즈플로🧀 #2차_응봉산 #사람많음👀 #3차_소리숲카페 #다음에또반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