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8일 일요일

바나프레소


오후 3시 미사 끝나고 이곳에 들리다.
이젠 이곳을 안 들리면 허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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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커피컴퍼니

세실리아 선생님과 자모회장님과 함께 어린이들 성경쓰기 컬러링북 나눠주고 난 뒤에 당 채우러 이곳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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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7일 토요일

김홍주 신부 토요일 음악나눔 LIVE 구원자 예수 너의 사랑

토요일 음악나눔 LIVE - 구원자 예수 너의 사랑(음질 수정)

신부님, 사랑한다~사랑한다 외치는 예수님 앞에 전 사랑한다는 표현도 행동도 못하고 있었네요^^; 네, 저도 오늘만큼은 신부님 노래 따라 부르며 목청껏 사랑해요~라고 외쳐요😊
ps. 기타를 중간에 배우다 말았는데 형제님 보며 다시 배우고 싶은 욕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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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소양고택 두베카페

 

남편의 안내로 이곳에 왔다.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다^^




운 좋게도 명당 자리에 앉았다^^


2층에도 올라가 보다.



차를 마시고 나와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곳에 숙박도 할 수 있었다.




날이 너무 좋았다^^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털옷이 무겁게 느껴졌다.



서울에서는 느끼지 못했는데,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음을 이곳에서 완연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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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직계가족은 5인 이상 모임 금지에서 예외여서 시댁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조심해야 겠지만, 직계가족에 있어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완화돼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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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6일 금요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금요일

Mt 5:20-26
Jesus said to his disciples: “I tell you, unless your righteousness surpasses that of the scribes and Pharisees, you will not enter into the Kingdom of heaven.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to your ancestors,
You shall not kill; and whoever kills will be liable to judgment. But I say to you, whoever is angry with his brother will be liable to judgment, and whoever says to his brother, Raqa, will be answerable to the Sanhedrin, and whoever says, ‘You fool,’ will be liable to fiery Gehenna. Therefore, if you bring your gift to the altar, and there recall that your brother has anything against you, leave your gift there at the altar, go first and be reconciled with your brother, and then come and offer your gift. Settle with your opponent quickly while on the way to court. Otherwise your opponent will hand you over to the judge, and the judge will hand you over to the guard, and you will be thrown into prison. Amen, I say to you, you will not be released until you have paid the last penny.”

형제와 화해하여라. (마태 5,24)

주님, 주님의 백성을 인자로이 굽어보시어 겉으로 지키는 재계로 마음속 깊이 회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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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간에 갈등이 없을 순 없습니다. 
갈등을 하느님 사랑으로 지혜롭게 잘 풀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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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27] 시댁

베개, 멀티탭, 핸드폰 충전기, 노트북, 물통, 읽을 책, 구르프, 클렌징 오일, 샴푸, 폼클렌저, 화장품, 생리대, 머리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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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주일학교 2월 일정

 

1) 2021년 2월 1일(월) 수녀님들(막달레나 수녀님, 세실리아 수녀님) 이동
2) 2021년 2월 4일(목) 새 수녀님들 부임
3) 2021년 2월 5일(금) 지구 회장단 모임(지구 담당 세례자요한 신부님 송별회)
4) 2021년 2월 7일(일) 새 수녀님들(효주아녜스 수녀님, 임마누엘 수녀님) 환영, 안토니오 부주임 신부님 사제 수품 10주년 축하
5) 2021년 2월 8일(월) 안토니오 부주임 신부님 사제 수품 10주년
6) 2021년 2월 17일(수) 재의 수요일, 지구 회장단 모임(월례교육강사 근속 축하)
7) 2021년 2월 18일(목) 플로렌시아 선생님 송별회
8) 2021년 2월 21일(일) 사순 제1주일, 마리아 선생님 환영, 성경쓰기 컬러링북 샘플 검토 및 신청
9) 2021년 2월 23일(화) 교사 회합
10) 2021년 2월 28일(일) 사순 제2주일, 성경쓰기 컬러링북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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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 불완전한 나에게


불완전한 나에게

파올로 스퀴차토(Paolo Scquizzato) 지음
이창욱 옮김
바오로딸 www.pauline.or.kr

대출 : 2021년 1월 28일(금) 반포1동작은도서관
읽음 : 2021년 2월 25일(목) ~ 85p
        ~ 2021년 2월 26일(금)

- 12p. 성성 : 性. 거룩한 품성. 구원과 성성이란 우리가 상처 받고 한계가 있으며 약한 존재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찾아주시고 우리 안에 머물기 위해 오시는 하느님의 '어리석은'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는 것이다.

- 40p. 하느님의 계시에 이르도록 우리를 맡긴다면, 그리하여 마침내 그분 말씀을 중심에 두는 법을 배운다면, 우리는 하느님과 다른 이들과 함께 우리의 가장 부족한 면과 화해하게 되고, 결국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게 될 것이다.
- 42p. 이름이 나열된 구절을 주의 깊게 읽노라면 도덕성이나 가족제도 기준에서 벗어난 여성 네 명을 발견하게 된다. 이들은 타마르, 라합, 룻, 밧 세바다. 이 네 명의 여성은 강인하고 약삭빠르며 죽음을 무릎쓸 정도로 용맹하다. 이들은 단지 외국인, 죄인, 비주류라는 이유로 수동적 삶을 살아가는 데 만족하지 않았다.
- 45p. 이 여성들은 아웃사이더로서 '순수' 이스라엘 백성 안에 누룩처럼 들어왔다. 섞이지 않는 가루였지만, 밀가루 반죽 전체를 발효시키는 힘이 있었다. 신성과 인성 사이, 하느님의 하늘과 인간의 땅 사이를 잇는 이 네 명의 연결고리 덕택에 하느님께서 육화되시어 인간 세상에 들어올 수 있었다.
- 46p.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구원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세상이 버린 것을 오히려 선택하셨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순수한 눈,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시기 때문이다.
- 53p. 하느님께서는 인간 안에서 활동하신다. 인간의 역사 안에 계시는 하느님께서는 인형극 조종사처럼 밖에서 감독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어리석은 마음이 갈 길 몰라 헤매더라도, 헤매는 그 행로를 통해 우리가 안전한 곳에 이르도록 보호해 주신다.
- 55p. 종교는 흠 없는 삶으로 하느님께 도달하고자 정성을 다하는 근면, 성실이고, 신앙은 상처 입은 우리 역사 안에서 당신 자신을 계시하고 일하시는 하느님에 대해 깨닫는 것이다.
- 57p. [하느님께서는 '모든 인간이 구원되기를 원하십니다.']
'돌아온 탕자 이야기'가 생각난다. 큰 아들도 돌아온 작은 아들도 모두 사랑과 자비로 껴안은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다.
- 75p. 풍요로움은 전적으로 불모지에서 비롯된다.
하느님께서는 무력한 십자가를 통해 당신의 최고 권능을 드러내신다.
- 77p. 하느님의 전능하심이 오로지 사랑 안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 85p. 기드온은 자신 안에 있는 두려움, 낮은 자존감, 약함, 가족 내력을 경험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하느님께 사랑받고 있음을 경험한다. 매우 아름답다!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우리는 어떤 곳으로도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 86p.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갖추어야 할 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우리에게 오시어 우리를 분에 넘치게 사랑하신다. 그분은 조건적 사랑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조건 없는 사랑을 하신다.
- 118p. 예수님이 다가오셔서 치유하시도록 자신을 맡긴 그 사람은 자기 소명을 완수했고, 새 인간이 되었다!
- 128p. 오로지 '높은 곳에' 있어야만 살 수 있다고 믿었던 자캐오에게, 예수님은 "내려오너라"루카 18,5하고 말씀하신다. 내려온다는 것, 자신의 상황을 밝히고 자신의 어둠을 드러내는 것은 의사를 만나고, 치료하도록 맡기며, 연민의 대상이 되는 것을 허용한다는 의미다.
- 129p. 믿음은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생명과 사랑을 믿는 것이다.
- 135p. 우리를 새롭게 살게 해주는 것은 '여러 번의 삶'이 아니라 사랑하며 살아가는 단 한 번의 삶이다.

주석이 뒤에 있는 건 읽기가 불편하다. 
바로 그 장 하단에 있으면 좋겠다!
주석이 몇 개 없어서 다행이었다.
겉표지와 두께만 보고 가볍게 읽는 책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예상 외의 내용으로 초반에는 무겁게 다가왔는데, 갈수록 그 깊이에 책에서 손을 뗄 수 없었다.   
내가 죄를 짓고 그에 후회하며 회개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교만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을지 그려진다.
꼭 죄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내가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았다면 교만이 하늘을 찔렀을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하느님을 깊이 알아가려 하고, 그래도 겸손하게 살 수 있게 이끌어 주신 이 삶이 더 가치 있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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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5일 목요일

김홍주 신부 쉽게 듣는 성경이야기 되찾은 아들의 비유

쉽게 듣는 성경이야기 - 되찾은 아들의 비유(일명 '돌아온 탕자')


신부님, 사순시기야 말로 하느님의 사랑을 깊이 느낄 수 있는 때군요! 신부님 말씀 들으니 큰 아들은 큰 아들대로, 작은 아들은 작은 아들대로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당신께 오기를 기다려 주시는 하느님의 큰 사랑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시 한번 사순시기의 의미 새겨 주셔서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사랑 저 또한 이웃과 함께 기쁘게 나누는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기를요~ 신부님, 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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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4일 수요일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5단 (JERUSALEM 묵주)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성령강림을 묵상하며 성모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 올리시어 천상 모후의 관을 씌워주셨음을 묵상하는 내용입니다.

1단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2단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3단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4단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묵상합시다.
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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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 리틀 포레스트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2018

감독 : 임순례
출연 : 김태리(혜원), 류준열(재하), 진기주(은숙), 문소리(엄마), 박원상(우체부), 진돗개 '오구'
원작 : 이가라시 다이스케
개봉 : 2018년 2월 28일
등급 : 전체관람가

대출 : 2021년 2월 16일(화) 서초구립반포도서관 DVD
본날 :  2021년 2월 24일(수)
함께 :  my husband, my daughter

보고 싶었던 영화를 드디어 봤다.
영상이  아름다웠다.
'윤스테이'도 생각나고, 영화 '카모메식당' 느낌도 났다.
시골 생활이 영상처럼 녹녹치 않겠지만, 영화로서의 목적은  충분히 다했다.
저녁을 먹으면서 봤는데도 보다 보니 배가 고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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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찾아가는 신앙 여정 DAY 31

대망의 화요일 질문은 저에게 주시는 피드백과 같아요. 처음부터 글들을 쭈욱 보시면서 질문에 답을 하는 동안 발견한 변화를 적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30일의 여정을 걸어오면서 신앙 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시간이 됐습니다.

그동안은 두리뭉실 생각의 정립 없이 기도하고 봉사하는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0일이라는 기간 동안 신앙 생활이 어느 정도 정립됐고, 또 어떤 방향으로 하느님께 나아가야 할지 알게 됐습니다. 

그동안의 저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며 현재의 저를 바라보게 됐고,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면 좋을지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느님 품으로 오게 되었는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왔는지, 이후로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나가면 좋을지 알아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과거와 같은 어렵고 힘든 시기가 왔을 때 어떻게 이겨나가면 좋을지, 같은 유혹에 넘어지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자칫 아케디아에 빠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하도록 이끌어 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시몬 신부님의 지도를 받으며 자매님들과 함께 한 시간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신부님께서 이끌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함께 한 분들로 인해 힘과 위로가 됐고 계속하고 싶은 의욕이 생겼습니다. 

 

신부님께서 그동안 저희를 이끌어 주시느라 얼마나 많이 애쓰셨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신자들의 모임이고 그걸 다 수용하느라 또, 일일이 물음에 다 답해 주시느라 얼마나 애가 많으실지, 그것도 친절하고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신부님의 큰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신부님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이렇게 봉사하고 이웃들을 대해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신부님께 받은 사랑과 자비와 지혜, 저도 받은 것 저만의 곳간에 쌓아 놓고 불리기 보다 받은 것 이상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는 풍요로운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누면 이웃도 행복해지고, 저 또한 그만큼 배우는 게 많아진다는 것을 이 시간을 통해 알았습니다.

신부님, 영육 간 늘 건강하시고 기쁘고 행복하게 사목 활동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선한 이는 강해야 한다는 말 새기며, 더 선하게 더 강하게 하느님께 나아가도록 애쓰겠습니다.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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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Lee 신앙 생활 가이드 5편

신앙 생활 가이드 5편 영적 지도자. 누구를 만나야 할까?

신부님, 말씀 감사합니다♥ 영적 지도자를 잘 만나는 것도 하느님의 은총이라는 생각이요! 그런데 구하면 하느님께서는 감사하게도 주시는 것 가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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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3일 화요일

감사 노트

하느님, zoom을 통한 교사 회합 그래도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해 주셔서 활기찬 모임이 됐습니다. 이끌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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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사순 제2주일 Second Sunday of Lent

Mk 9:2-10

Jesus took Peter, James, and John and led them up a high mountain apart by themselves.
And he was transfigured before them, and his clothes became dazzling white, such as no fuller on earth could bleach them.
Then Elijah appeared to them along with Moses,
and they were conversing with Jesus.
Then Peter said to Jesus in reply,
“Rabbi, it is good that we are here!
Let us make three tents:
one for you, one for Moses, and one for Elijah.”
He hardly knew what to say, they were so terrified.
Then a cloud came, casting a shadow over them;
from the cloud came a voice,
“This is my beloved Son. Listen to him.”
Suddenly, looking around, they no longer saw anyone
but Jesus alone with them.

As they were coming down from the mountain,
he charged them not to relate what they had seen to anyone,
except when the Son of Man had risen from the dead.
So they kept the matter to themselves,
questioning what rising from the dead me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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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 혼자서 마음을 치유하는 법

혼자서 마음을 치유하는 법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터 놓을 수 없었던 내 마음 혼자서 치유하기

홍성남 지음
가톨릭출판사 www.catholicbook.kr

읽음 : 2021년 2월 23일(화) ~ 94p
          ~ 2021년 2월 24일(수)

- 6p. 상처받은 내 마음을 가장 잘 어루만져 줄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 7p. 완벽하지 않고 부족한 내 모습도 보듬고 사랑해 주길 바란다. 그래야 흔들리는 풍파 속에서도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
- 23p. [심리학을 공부한 후에 복음서를 다시 읽으니 예수님께서 참으로 자유로우신 분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러니 예수님을 닮으려는 우리 신자들도 자유로워져야 하며, 자기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마음이 건강해져야 비로소 주님처럼 살 수 있게 된다.]
내가 건강하게 살길 바라시는 하느님께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말씀 드리고 표현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 26p. [나약함이 결코 부끄러운 허물이 아니라 오히려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고 알려 준다.]
봉사하면서 나의 나약함을 알게 됐고, 그래서 나의 나약함을 하느님 안에서 강화시키고자 했고, 나아가 참된 신앙인으로 성장하려고 노력할 수 있게 됐다.
- 47p. 삶의 행복을 찾는 열쇠는 나 스스로가 쥐고 있음을 늘 염두해야 한다.
- 51p. 고통의 진짜 원인은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찾아야 한다.
- 53p. 좋은 기억은 감사함으로 담아 두고, 안 좋은 기억은 그 의미가 무엇인지 새길 필요가 있다. 과거가 지금의 나에게 영양제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홍성남 신부님 책은 전에도 그랬지만 술술 읽어 내려가 진다.
그렇다고 생각할 거리가 없지 않았는데, 오히려 나 자신에게 질문해 가며 읽어 갔는데도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되짚어 보고 돌아보며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점과 긍정적인 점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부정적인 점은 어떻게 보완해 나가야 할지 생각을 하게 했고, 긍적적인 점은 자존감을 높이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 책에 나와 있듯이 상처받은 내 마음을 가장 잘 어루만져 줄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기에, 내 마음 상태를 늘 잘 살피고, 돌봐주며 보듬고 사랑하며 살아야 겠다!


#가톨릭출판사 #캐스리더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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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시기 묵상집 사순 제1 주일

40 - A Video Of Jesus In The Wilder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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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델 주임신부님 사제서품 40주년 영적 예물

 


미사 2회
묵주기도 60단
사제를 위한 기도 12번
주모경 14번
화살기도 1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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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2일 월요일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5단 (NAZARETH 묵주)

 

예수님의 잉태와 탄생 그리고 어린 시절의 예수님을 묵상하는 내용입니다. 

 

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5단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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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찾아가는 신앙 여정 DAY 30

23일차부터 29일차까지의 글을 보면서 꾸준히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신앙 계획 혹은 환경을 세워보세요

신부님 말씀대로 사람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흔들리고 때로는 넘어집니다.

이렇게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압니다.

그렇기에 저희를 좋은 길로 이끌어주시는 하느님을 바라보며 그분께 의지하고 의탁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하느님 안에서 꾸준한 신앙 생활만이 그 길임을 압니다.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자 합니다.

하느님과의 대화(기도)와 하느님 말씀을 적어 놓은 성경을 통해 그분을 알아 갑니다.

그분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그분을 느끼고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저희에게 끊임없이 하느님과 하느님 나라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그분 뿐 아니라 모든 사도들, 성인들, 그리고 여러 신부님들과 수도자들이 현재까지도 하느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그분들을 통해 제가 느끼지 못한 하느님을 발견하려고 합니다.

끊임없이 하느님과 함께하려고 하는 마음을 통해 하느님을 알아가려고 합니다.

 

의문(질문)

곧이 곧대로 믿는 믿음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리며 '이 길이 과연 맞는지?' 재차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늘 의문을 갖고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가려고 합니다.

하느님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알아가고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실천

아는 것을 삶으로 실천하기란 어렵습니다.

아는 것과 삶으로의 실천이 별개일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땐 먼저, 저를 용서해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느님을 생각합니다.

보살펴 주시고 지켜 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그 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 사랑에 힘입어 이웃을 바라보려 합니다.

그 마음으로 하느님께 실천할 수 있는 용기와 힘 주시길 청합니다.

너무 어렵고 힘들 땐 '이럴 땐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느님께 의탁하면 불가능도 가능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바라보는 삶을 통해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봉사

지금까지 이웃과 주고 받으며 함께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이웃은 저의 삶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웃과 함께 잘 사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삶은 바로 하느님과 함께 사는 삶입니다.

현재도 시몬 신부님을 통해 이렇게 많은 걸 알아가고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받은 배움과 사랑을 이웃과 나누며 살려고 합니다. 

저 혼자 잘 사는 삶이 아니라 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며 이웃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아픔을 함께 나누며 같이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 길이 바로 저를 살리는 삶입니다.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마태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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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찾아가는 신앙 여정 DAY 29

다시 신앙생활을 하면서 마주하게 된 어려움들, 걸림돌들입니다. 예전의 반복이라면 적극적인 자세로 직면하시고 새로운 걸림돌이라면 또 다른 자신의 성찰 기회로 삼으시면 됩니다.

다시 신앙 생활을 했을 때,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신자들에 대한 섣부른 인식'이었습니다.

다들 따뜻한 사람들 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 것을 알았을 때입니다.

저도 따뜻한 사람이 아닌데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언니의 말이 상처가 됐습니다.

그것도 무교인 친구를 성당에 처음 데려간 그날 그래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 이후로 제 친구가 성당에 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친구를 성당에 데려갔는데요.

그 친구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픕니다.


그 후 전 다행스럽게 청년성서모임으로 인해 진심으로 따뜻하고 믿음 깊은 언니들을 만나 성당에 발을 붙이게 됐습니다.

만약 그렇게 한 대 맞고, 또 한 대 맞았으면 신앙을 놓아 버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때만 해도 기도 생활을 충실히 하지 않았고, 멘탈이 강하지도 않았습니다.

멘탈은 첫영성체 대표 교사하면서부터 점차 강해진 듯 합니다.

제가 멘탈이 약했기에, 청년성서모임 할 때는 다들 좋은 분들과 인연을 맺어주신 듯 합니다.


여튼, 신자들의 대한 섣부른 인식이 걸림돌이 됐습니다.

제가 이렇게 겪었기에 처음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친절히 대하고 잘 알려드려야 겠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세례는 몸의 때를 씻어 내는 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힘입어 하느님께 바른 양심을 청하는 일입니다. (1베드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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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Tip!

신앙 생활 안에서 겪은 아픔의 많은 부분이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오기보다 세상 안에서 오는 아픔과 교회 안에서 구성원들에 대한 실망으로 인해 하느님께 원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신앙을 중심으로 하며 하느님과의 관계에 집중할 때 건강한 신앙 생활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글을 쓰시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찾은 신앙의 자세는 지금의 위한 방법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요. 때로 반복되는 유혹과 어려움은 지혜롭게 환경을 피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하면 좋고 때로 세상과 교회 안의 모습이 비슷하게 느껴진다면 지혜롭게 영혼의 돌봄을 위해 거리두기를 지혜롭게 하시면 된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 내 안에 주님께 뿌리를 더욱 깊이 내리게 되면서 조금씩 공동체를 이끌어가며 방향을 하느님께로 인도한다면 우리 각자를 통해 하느님의 기쁜 소식이 공동체 안에도 전달될 꺼랍니다. 
그렇기에 이번 한달 질문은 잘 간직하셨다가 일년에 한번씩, 특별히 대림을 기다리며 연중 마지막 4주일 동안 해보신다면 새로운 전례력을 맞이하며 하느님께 대한 여정의 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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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Mt 16:13-19
When Jesus went into the region of Caesarea Philippi he asked his disciples, “Who do people say that the Son of Man is?”
They replied, “Some say John the Baptist, others Elijah, still others Jeremiah or one of the prophets.”
He said to them, “But who do you say that I am?”
Simon Peter said in reply,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Jesus said to him in reply, “Blessed are you, Simon son of Jonah. For flesh and blood has not revealed this to you, but my heavenly Father. And so I say to you, you are Peter, and up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 and the gates of the netherworld shall not prevail against it. I will give you the keys to the Kingdom of heaven. Whatever you bind on earth shall be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you loose on earth shall be loosed in heaven.”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마태 16,17)

여러분 가운데에 있는 하느님의 양 떼를 잘 치십시오. 그들을 돌보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자진해서 하십시오. 부정한 이익을 탐내서 하지 말고 열성으로 하십시오. 여러분에게 맡겨진 이들을 위에서 지배하려고 하지 말고, 양 떼의 모범이 되십시오. 그러면 으뜸 목자께서 나타나실 때, 여러분은 시들지 않는 영광의 화관을 받을 것입니다. (1베드 5,2-4)

내가 너의 믿음이 꺼지지 않도록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으니, 너는 돌아오거든 네 형제들의 힘을 북돋아 주어라. (루카 22,32 참조)

전능하신 하느님, 베드로 사도의 신앙 고백을 반석으로 삼아 교회를 세우셨으니 어지러운 이 세상에서 교회가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목자인 베드로 사도의 인도로 저희가 신앙을 온전히 보존하고 영원한 상속을 받게 하소서.

자신을 단 한 번도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표현한 적 없으셨던 예수님 앞에서,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을 반석 삼아 예수님께서는 그 위에 교회를 세우십니다.
그럼 베드로 사도는 위대한 인물이었을까요? 우리는 그가 그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어부였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가 지닌 예수님을 향한 믿음은 한결같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물 위를 걷다가도 풍랑을 바라보고 두려워서 물에 빠지고, 두려움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하였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고백합니다. 그가 위대해서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알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인공이십니다. 우리의 신앙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 사실을 체험한 예수님의 첫 제자가 베드로이기에, 오늘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은 우리와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임을 기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박형순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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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알려 주시지 않으면 절대 알 수가 없습니다. 
알려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저도 계속해서 하느님에 대해 알려고 하고 하느님께서도 알려 주시길 청합니다. 

기쁘게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봉사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도 그분들에게 받은 마음으로 형제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사람에 되게 해주세요.

주님께서 모든 걸 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며 봉사하는 삶 살겠습니다.







저도 그 네 가지를 받고 싶습니다!
사랑, 기쁨, 열성, 모범^^
신부님처럼 저도 하느님께 청해요! 따라쟁이^^
벌써 신부님 한 가지를! '모범'~~ ^^

베드로는 사실 우리가 오늘날 말하는 멋지고 훌륭한 인물은 아닐 수 있어도, 분명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순수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던 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우리 교회의 첫 번째 사도좌로 세우신 것이겠지요. 그러한 사도좌가 지금까지 우리 교회에 있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완벽하기 때문에 모범이 아니라, 순수한 믿음을 간직한 분이기 때문에 모범인 것이지요. 그리고 그 모범은 오랜 시간을 지나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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